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줌은 이날 신주 440만주를 발행해 15억달러를 조달하겠다고 밝혔다.
줌 주가는 이날 대규모 신주 발행 소식이 알려진 뒤에도 상승세를 타 전일비 19.10달러(5.66%) 급등한 356.81달러에 마감했다.
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대 수혜주 가운데 하나다.
지난해 코로나19 봉쇄 조처 등으로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이 급증하면서 줌의 화상회의 플랫폼 수요가 폭증했고, 주가도 치솟았다.
지난 1년간 주가가 390% 넘게 폭등했다.
시가총액도 1021억달러로 불어났다.
지난해 10월말 현재 줌의 현금 또는 현금성 자산 규모는 7억305만달러로 같은해 1월 2억8310만달러에 비해 2배 넘게 급증했다.
줌은 IPO 이후 기업가치가 10배 폭증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주가가 568.34달러까지 오르며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코로나19 백신 개발 소식이 나온 뒤 41% 넘게 급락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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