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비전-S 개발이 "다음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소니는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평가'을 위해 도로주행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니는 전기차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라면서 다른 지역에서도 도로주행이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니에 따르면 비전-S는 차체 전후방에 200킬로와트짜리 모터 2개가 장착돼 있다. 4인승으로 무게는 2350킬로그램이다.
차체에 40개 센서를 부착해 자동주차 기능과 같은 부가 기능도 제공한다.
소니는 전기차 프로토타입만 개발할 뿐 생산은 기존 자동차 업체에 맡겨야 한다. 아직 생산 파트너로 누구와 손 잡을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마그나 슈타이어의 프랑크 클라인 사장은 앞서 소니가 11일 공개한 동영상에서 비전-S는 "그저 양사간 협력의 출발점일 뿐"이라며 협력이 확대될 것임을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기존 자동차 업체들의 전기차 판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계기로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지난해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가 50만대에 육박하는 49만9550대를 판매했고, 독일 폭스바겐도 지난해 전기차 판매대수가 13만4000대를 기록했다고 12일 공개한 바 있다.
폭스바겐의 2019년 전기차 판대대수는 4만5117대에 불과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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