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지난해 제트기에 대한 수요에 큰 타격을 주기 오래전부터 리어젯은 브라질의 엠브라에르(Embraer)와 미국 텍스트론(Textron Inc)이 생산한 저렴한 같은 크기 모델의 등장으로 수요감소를 면치못했다.
이후 최대 9인탑승의 리어젯 3000대가 총알모양 기수로 마하 0.81의 음속에 가까운 속도로 운행중이다.
지난 1990년에 리어젯을 매수한 봄바르디어(Bombardier)는 지난주 리어젯 생산을 올해 종료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항공데이터 분석업체 제트넷(JETNET)에 따르면 운항중인 5000대 가까운 비즈니스항공기중 42%를 점하는 리어젯 제트기에 서비스가 제공된다.
일부 개인 조종사들은 전투기의 비행과 가장 근접하다고 말하는 리어젯의 성능은 경쟁사의 저가격에 이길 수 없다고 지적했다.
봄바르디어 대변인은 “저가격으로 장비도 적은 항공기가 수요을 이끌고 있다‘면서 ”예를 들면 리어젯75는 약 1300만달러지만 엠브라에르의 페놈은 약 900만달러에 출시된다“고 지적했다.
부유한 구매자들은 미국 제너럴 다이내믹스(General Dynamics)의 걸프스트림 및 봄바르디어의 글로벌 시리즈와 같이 급유없이 멀리 떨어진 도시를 연결하는 대형 객실제트기를 점점 더 많이 찾고 있는 상황이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