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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보편적 기본소득, 교과서 벗어나 현실로 다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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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보편적 기본소득, 교과서 벗어나 현실로 다가와"

美 VOA방송 인터뷰서 주장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해 12월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해 12월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보편적 기본소득은 지난 수십년간 교과서에서나 볼 수 있는 하나의 이론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코로나 시대의 현실적인 대안으로) 탄력이 붙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미국의소리(VOA) 방송과 최근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VOA 방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라는 전례 없는 비상 사태의 여파로 전세계적으로 서민 경제가 큰 위기를 맞으면서 그동안 현실과 거리가 먼 이론으로 취급받았던 이른바 ‘보편적 기본소득’의 필요성에 관한 논의가 지구촌에 걸쳐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 지사가 한국 사회의 기본소득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면서 9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이 지사는 코로나19 사태와 디지털 혁명과 기본소득 개념이 서로 연결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온라인으로 해결하는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사람의 노동을 투입해 물건을 생산하는 방식은 더 이상 유지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면서 “이에 따른 문제를 보편적 기본소득으로 보완하지 않으면 자본주의 시스템 자체가 붕괴될 수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VOA는 “한국에서는 이 지사가 오랜 기간 기본소득 도입 논의를 주도해왔지만 서양에서는 과거엔 정치 철학자 토마스 페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에서부터 지금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나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 같은 실리콘밸리 기업인들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논의를 해왔던 사안”라고 전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