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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 짝퉁 명품 유통조직 적발…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 등 3만점 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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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 짝퉁 명품 유통조직 적발…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 등 3만점 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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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북부 남딘성(Nam Dinh) 공안당국이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 등 명품브랜드를 위조한 핸드백 수만점을 적발해 압수했다.

19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Bnews 등에 따르면 남딘성 부반현(Vu Ban)에서 적발된 짝퉁 명품백은 2만~3만여점에 달하며 당국이 추정한 가치는 약 60억동(26만2000달러)으로 평가됐다.
이번에 적발된 물량은 지금까지 북부지방에서 적발된 짝퉁제품 가운데 최대 규모라고 당국은 밝혔다.

용의자들은 이들 제품을 대부분 소셜미디어를 이용해 판매했으며, 당국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수십개의 페이스북 계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짝퉁제품 적발에 대해 프랑스 명품 의류·액세서리 브랜드 에르메스 대변인은 베트남에서 소셜미디어나 전자상거래에서 자사 제품을 판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