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中 원단 유통센터 칭팡성, 시장 구매 무역 거래 총액 1722억 돌파

글로벌이코노믹

中 원단 유통센터 칭팡성, 시장 구매 무역 거래 총액 1722억 돌파

아시아 최대 원단 유통센터 칭팡성은 최근 3개월 수출액이 10억 위안을 넘어섰다.이미지 확대보기
아시아 최대 원단 유통센터 칭팡성은 최근 3개월 수출액이 10억 위안을 넘어섰다.
아시아 최대 원단 유통센터인 중국 칭팡성(轻纺城)은 시장 구매 무역을 통해 수출 총액 10억 위안(약 1722억 원)을 돌파했다.

시장 구매 무역 관리 서비스센터는 “칭팡성의 원단은 전 세계 107개 국가와 지역에 수출했다”고 전했다.

칭팡성이 3개월 동안 시장 구매 무역 방식을 통해 수출한 주문 수량은 1887건, 거래 총액은 10억100만 위안(약 1723억7220만 원)에 달한다.

시장 구매 무역은 해외 무역 특정 기업들이 만드는 신규 무역 방식이며, 특징은 ‘다양한 종류·회차와 소량생산’이다. 규정한 조건에 부합한 사업자는 증치세(한국의 부가가치세) 면제, 빠르고 편한 통관, 정부 보조금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국 칭팡성은 창강 삼각주 남쪽에 있는 사오싱시 커차오구(绍兴市柯桥区)에 있다. 사업자 3만여명이 5만여개 종류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 칭팡성은 신규 무역 방식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해 12월 25일부터 시장 구매 무역 방식을 시행했다.

칭팡성 시장 구매 무역 관리 서비스센터 니옌넝(倪燕能) 책임자는 “짧은 시간에 수출 금액이 10억 위안을 넘은 것은 칭팡성에 시장 구매 무역 발전의 거대한 잠재력을 반영한 것”이며 “시장 구매 무역 방식은 커차오의 기업, 산업과 제품 구조와 적합도가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시장 구매 무역 방식에 대한 관리 제도, 서비스 등을 개선해 해외 무역량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57개 해외 무역회사, 46개 공급업체가 시장 구매 무역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