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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인도·일본 코로나19 급증으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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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인도·일본 코로나19 급증으로 하락

국제유가가 인도와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하락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국제유가가 인도와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하락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국제유가가 인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리비아 수출 불가항력의 종식, 산유국 협의체 OPEC+의 예상 공급 증가로 인해 하락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세계 3위 석유 수입국인 인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자 원유 수요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브렌트유는 정규장 한때 최저가인 배럴당 64.57달러로 거래됐다가 시간외 거래에서 전장보다 46센트(0.7%) 하락한 배럴당 65.65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장중 최저가인 60.66달러를 기록했다가 전장보다 23센트(0.4%) 내린 배럴당 61.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카고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선임 애널리스트는 "OPEC 기술위원회가 인도 상황에 따른 잠재적 수요 위협을 인정했다는 보도에 시장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OPEC+ 공동기술위원회(JTC)가 올해 세계 석유 수요 증가 전망치를 유지하면서도 인도 등지에서 코로나19의 급증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OPEC와 OPEC+는 28일 석유 생산 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4월 초 정례회의에서는 ▲5월 35만 배럴 ▲6월 35만 배럴 ▲7월 40만 배럴로 단계적으로 감산량을 완화하기로 합의했다.

컨설팅업체 FGE는 인도 내 휘발유 수요가 4월에는 10만 배럴, 5월에는 17만 배럴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도의 3월 총 휘발유 판매량은 약 74만7000배럴이었다.
리비아 국영석유회사(NOC)는 새로운 정부와 예산 분쟁을 합의하면서 하리가항(Hariga port)에 부과한 수출 불가항력을 해제했다.

리비아 석유 생산량은 NOC가 불가항력을 선언한 후 지난주 130만 배럴에서 약 100만 배럴로 감소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