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반독점청, 애플에 모바일앱 지배적 지위 남용 혐의로 135억원 벌금 부과
이미지 확대보기미국 뉴욕의 애플스토어. 사진=로이터 러시아 연방반독점청(FAS)은 27일(현지시간) 미국 애플이 모바일앱시장에서 지배적인 지위를 남용하고 있다며 9억600만 루블(1200만 달러, 약 135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FAS는 애플이 아이폰의 운영체제(OS)인 ‘iOS’를 통해 모바일앱을 제공하면서 자사제품이 경쟁상의 우위성을 가지게 됐다고 지적했다.
러시아 통신사 타스는 애플에 대한 벌금은 매출액을 기준으로 산정했다고 전했다.
애플은 FAS의 판단에 이의를 제기했으며 상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러시아의 사이버보안회사 카스페르스키연구소 등 수천개사의 개발사들을 지원해왔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8월 FAS는 카스페르스키연구소가 자사의 '세이프 키즈(safe kids)'가 애플의 운영 체제에서 거부당했다며 제소한 사건을 조사한 결과 애플의 시장 독점적 지위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