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6% 폭등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퀄컴의 1분기(2회계분기) 매출, 순익은 모두 시장 전망을 웃돌았다.
매출은 전년동기비 52% 급증한 79억3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76억2000만 달러보다 3억 달러 더 많았다.
퀄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지난해 4분기에도 매출 증가율이 63%를 기록한 바 있다.
퀄컴 실적을 이끄는 주력 부문 가운데 하나인 특허 라이선스 사업 부문 매출 역시 큰 폭으로 늘었다.
퀄컴 테크놀러지 라이선싱 사업부문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1% 급증해 16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팩트세트가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나온 예상치 평균 13억5000만 달러를 크게 앞질렀다.
퀄컴 매출 주력인 휴대폰 반도체 매출도 1년새 53% 급증했다. 특히 5세대(5G) 이동통신 네트워크가 본격화하면서 관련 반도체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반도체 매출은 40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퀄컴은 올해 3세대(3G), 4세대(4G), 그리고 5G 스마트폰 출하 증가율도 상향 조정했다.
1월 전망에서는 '한 자리수 후반대'라고만 제시했지만 이날은 '높은 한 자리수 후반대'로 성장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퀄컴은 또 2분기(3 회계분기) 실적 전망도 높게 유지했다.
매출은 71억~79억 달러, 조정 주당순익은 1.55~1.75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리피니티브 설문조사에서 애널리스트들이 전망한 71억1000만 달러 매출에 1.52 달러 조정 주당순익보다 높은 전망치다.
퀄컴 자체 전망으로는 2분기 실적이 적어도 애널리스트 전망치는 충족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뜻한다.
퀄컴은 이날 애널리스트들이 애플 대체주로 꼽은 종목이기도 하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가 올해 12% 상승한 것과 대조적으로 퀄컴 주가는 올들어 10% 하락한 상태다.
밀러 타박의 수석 시장전략가 매트 메일리는 애플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감안할 때 그 대안으로 퀄컴이 유력하다고 추천했다.
메일리는 애플이 자체 반도체를 생산할 것임을 가리키는 보도들로 인해 지난 수개월간 투자자들이 퀄컴 주식을 반신반의했다면서 그러나 이같은 부정적 요인들은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다고 봤다.
그는 퀄컴이 현재 애플 아이폰 주요 반도체 공급업체여서 타격이 없지는 않겠지만 퀄컴 주가가 이 소식 뒤 약 30% 폭락한 터라 앞으로는 상승할 일만 남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악재가 가격에 반영된데다 기술적으로도 퀄컴 주가는 매력적인 상태라면서 20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했고, 탄탄한 지지선을 형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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