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는 사회적으로도 의미 있는 투자라는 점에서 펀드매니저와 투자자 모두의 지지를 받고 있다. ESG 관련 데이터나 정보를 주의 깊게 살펴보면 어디에 투자해야할 지를 알 수 있다는 지적이다. 금광을 찾아내는 것과도 같다. 분명한 것은 ESG는 아직 미미한 수준으로 시작 단계라는 점이다.
이러한 규정은 이미 제정됐든 현재 고려 중이든, 펀드매니저들이 지속가능성 위험을 사업 과정에 통합하고, 이를 공개적으로 보고하며, 이를 통해 투자자들의 투명성 지식을 증진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기업의 지속가능성 노력도 비교하기가 쉬워졌다.
ESG 요인을 투자 전략에 통합하는 것은 새로운 일은 아니다. 세계 최대의 자산운용사들은 이미 수년 동안 이를 실천해 왔다. 거버넌스&어카운터빌리티 연구소에 따르면 S&P 500에 상장된 기업의 90%가 현재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작성하는데, 이는 10여 년 전보다 70%p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여전히 ESG 투자 마인드를 도입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ESG를 높은 수익 창출을 막는 성가신 존재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사고방식은 그들이 더 중요한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펀드매니저는 현재 기후 변화, 자연재해, 괴롭힘 및 차별 소송, 그리고 채굴 가능한 기타 이벤트와 정보에 기반한 ESG 관련 데이터를 통해 통찰력을 얻기 시작했다. 지구촌의 관심은 온통 기후대응과 탄소배출 저감, 온실가스, 온난화 등 환경 문제에 쏠려 있다.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지구를 살리기 위한 전기 및 수소경제, 재생에너지, 제조 및 서비스에서의 탈 탄소화 등으로 진전하고 있다. 이제 모든 투자는 이 분야를 고려하고 ESG와 관련된 데이터와 정보를 주시해야 한다는 애널리스트들의 지적이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