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신 보도에 따르면 JD로지스틱스는 공모가를 하단선인 40.36홍콩달러로 정하고, 6억910만주를 발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246억 홍콩달러(약 3조5700억원)를 조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하지만 JD로지스틱스는 구체적인 언급을 자제하고 있다.
JD로지스틱스의 이번 기업공개는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최근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진행되는 것이어서 홍콩 증시가 얼마나 이런 영향에서 자유로울지를 드러내는 척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발행될 JD로지스틱스의 6억910만 주는 올해 홍콩증권거래소에서 이뤄진 IPO 규모 측면에서 2번째로 큰 물량이다.
JD로지스틱스의 모회사인 징둥닷컴은 그동안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시장 탈환을 위해 물류 부문에 투자해왔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