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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 52% “4분기까지 코로나 백신 접종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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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 52% “4분기까지 코로나 백신 접종 의무화”

미국 전역의 코로나 예방 백신 접종률 현황. 사진=ABC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전역의 코로나 예방 백신 접종률 현황. 사진=ABC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 의무화를 둘러싼 논란이 그동안 컸으나 미국 기업들 사이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ABC뉴스에 따르면 다국적 보험업체 윌리스타워스왓슨이 지난 18~25일 미국 기업체 1000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업체의 52%가 올 4분기까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의무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ABC뉴스는 “현재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고 있는 기업이 미국 전체의 21% 수준으로 집계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기업들의 백신 접종 의무화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