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인도는 석탄 생산량에서 세계 2위 국가이며 매장량에서는 세계 4위이지만 전력수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전을 웃도는 수준으로 급증하고 있으며 코올 인디아의 현재 공급량은 발전수요를 충족못하는 상황이다.
코올 인디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전력부문용을 제외하고 석탄의 온라인 입찰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국익을 위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발전소의 석탄재고 부족을 해소하는 것을 우선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자가발전용에 석탄공급을 받고 있는 알루미늄업계단체인 인도알루니늄협회는 코올 인디아의 결정이 알리미늉업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석탄공급을 즉시 재개하도록 요구했다.
인도에 있는 135곳의 석탄화력발전의 대부분에서는 연료재고가 3일분에 불과한 실정이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