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MD 데이터센터 관련 행사에서 메타와의 협력 발표와 함께 다양한 새로운 CPU(중앙처리장치) 칩도 공개했다. 회사는 이를 무기로 경쟁사들에 대한 공세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AMD는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등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서비스를 운영하고 성능을 높이기 위해 고성능 칩을 요구함에 따라 이에 맞춘 CPU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왔다. AMD의 연구는 성공을 거두었고 현재 시장 선두주자인 인텔로부터 점유율을 잠식하는 과정에 있다. AMD는 최근 몇 년간 경쟁 인텔 프로세서에 비해 몇 가지 성능상의 이점을 얻었다. 인텔은 AMD의 공세와 자체 칩 개발의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달, AMD의 리사 수 CEO(최고경영자)는 자사의 데이터 센터 칩 매출이 최근 분기에 연간 기준으로 두 배 증가했으며, 이 사업이 회사 매출의 20%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데이터 센터 칩은 AMD의 임베디드, 엔터프라이즈 및 세미 커스텀 부문의 일부이며, 지난 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19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수는 또한 메타와의 파트너십에 대한 추가적인 세부 사항은 이번 주 후반 오픈 컴퓨팅 프로젝트 서밋에서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