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정된 고소장은 구글의 반독점 관행에 대한 규제 조사에 대한 가장 최근의 공세다. 구글은 독점적 관행에 대한 법무부의 소송을 포함해 여러 건의 소송에 직면해 있다. 이번 주 초, 구글은 유럽연합의 28억 달러 독점금지 과징금 결정에 대한 항소심에서 패소했다.
지난 주 말 뉴욕 연방법원에 제출된 개정된 소송은 구글이 온라인 광고 경쟁을 지배하고 경쟁자들을 몰아내기 위해 광고주들과 독점적이고 강압적인 방법을 사용했다고 비난했다.
이 소송은 또한 구글이 2013년에 ‘프로젝트 버냉키’라고 불리는 비밀 프로그램을 사용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프로그램은 입찰 데이터를 이용해 구글의 광고 매수 우위를 점하는 것이다. 텍사스 등 주 그룹은 이 프로그램을 사용함으로써 구글은 구글 소속 광고주들을 부당하게 부풀렸으며 이를 통해 경매에서 이길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