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리비안은 지난 9일 기업공개(IPO)를 통해 공모주를 발행하고 10일부터 첫거래 시작됐다. 이후 16일까지 120% 폭등했던 리비안은 17일부터 주가가 급락세를 타고 있다.
배런스는 18일 리비안 주가가 요동치고 있지만 확실한 분수령은 상장 한 달 뒤 근처가 되는 다음달 6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은 일반적으로 주식이 상장되고 나서 곧바로 주식 분석을 내놓는 것이 아니라 대개 30일을 지켜본 뒤 평가를 내리기 때문이다. 다음달 6일 안팎을 전후해 보고서들이 쏟아지고, 이에따라 주가가 요동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리비안 주가가 이틀 동안 폭락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9일 공모가 주당 78 달러에 비해서는 60% 넘게 오른 수준이다.
상장 주간사들, IPO 25일 이내 보고서 금지
리비안이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는 있지만 '매수'하라거나 '매도' 또는 '중립'을 유지하라는 등의 애널리스트 추천은 나오지 않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 가운데 현재 리비안을 분석해 보고서를 낸 애널리스트는 단 한명도 없다. 아직 시기가 안됐기 때문이다.
분석 보고서는 IPO 한 달 뒤 나오는 것이 일반적이다. IPO 주간사로 참여한 증권사들은 IPO 뒤 약 25일간은 보고서 발간이 금지된다.
25일 기준을 적용할 경우 주말을 이 기간에 포함할지가 관건이다.
핀터레스트의 경우 2019년 4월 17일 상장했고, 분석보고서는 대부분 정확히 30일 뒤인 5월 17일에 나왔다.
반면 줌인포 테크놀러지스는 지난해 6월 3일 상장했지만 분석보고서들은 26일 뒤인 같은달 29일에 나왔다.
덩치 커 웬만한 증권사들은 다 엮여
IPO 주간사들이 규정에 묶여 보고서를 못낸다고는 하지만 이 규정의 제약이 없는 증권사들은 보고서를 낼 수 있다.
주간사로 참여하지 않은 증권사들은 언제 보고서를 내든 관계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리비안 IPO가 워낙에 덩치가 거대했던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이름있는 증권사들은 거의 리비안 IPO에 관여했다.
모건스탠리부터 골드만삭스, JP모건, 바클레이스, 도이체방크, 웰스파고, 파이퍼샌들러, RBC, 베어드, 웨드부시, 루프캐피털, 또 이외 다수 증권사들이 리비안 IPO 작업에 동참했다.
규정에 따라 보고서를 낼 수 없는 증권사들이 대부분이어서 다음달 6일 이전에 리비안 관련 분석보고서가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
앞으로 주가 흐름이 관건
한 달 뒤 쏟아질 보고서에서 증권사들이 매수, 중립, 매도 중 어떤 의견을 낼지는 앞으로 주가 흐름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리비안이 고평가돼 있는 것만은 틀림없다.
주당 128 달러 주가 수준에서는 시가총액이 약 1280억 달러 수준으로 포드자동차, 제너럴모터스(GM) 등 전통적인 내연기관 자동차 강자를 단박에 제치는 수준이다. 지난 9월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해 몇 대 밖에 인도하지 못한 신생업체가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시장의 강자보다 높게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고평가가 거품이라고만 단정할 수도 없다.
전기차가 앞으로 자동차 시장의 주력이 될테고, 리비안이 그 시장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갖게 될 것이란 낙관이 바탕이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테슬라를 들 수 있다.
전체 자동차 시장 점유율에서는 포드 근처에도 못가는 테슬라가 시가총액으로는 전세계 최고 자동차 업체다. 다른 전세계 주요 자동차 업체 시가총액을 더해도 테슬라에 못미친다.
그렇지만 테슬라는 담당 애널리스트 45명 가운데 21명에게서 여전히 '매수' 추천을 받고 있다. 주가가 더 오른다는 전망이다.
리비안과 비슷한 루시드의 경우 애널리스트 3명 가운데 2명이 매수를 , 1명이 매도를 추천하고 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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