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스포츠 의류·용품 업체 나이키는 18일(현지시간) 게임플랫폼 로블록스와 손잡고 이른바 '나이키랜드'라는 가상세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나이키랜드는 로블록스의 온라인 게임 플랫폼에 만들어진다.
오리건주 본사 본 뜬 나이키랜드
나이키랜드는 미 오리건주 비버튼에 있는 나이키 본사 캠퍼스를 모델로 만들어진다.
가상세계에 나이키 빌딩들과, 운동장, 체육관 등이 들어선다. 체육관 등에서는 다양한 미니게임들이 진행돼 사용자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나중에도 그럴지는 모르지만 나이키랜드는 무료다.
나이키는 궁극적으로 나이키랜드에서 월드컵 같은 가상 국제 스포츠게임을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월드컵이 열리는 기간 나이키랜드에서 가상 축구시합을 개최하거나, 미국의 최고 인기 스포츠인 미식축구 승자 결정전인 슈퍼볼 기간 가상 미식축구 시합을 여는 것 등이 목표다.
나이키는 앞으로도 계속 나이키랜드를 업데이트해 스포츠와 관련 제품을 통합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나이키 최신제품 홍보 장으로도 활용
나이키는 굴뚝업체로서는 드물게 메타버스에 깊이 발을 들여놓은 업체 가운데 하나다.
지난달 미 특허청에 메타버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사 로고와 상표를 등록했다. 메타버스에서 아바타들이 입고, 쓰고, 신는 의류, 모자, 신발에 나이키 로고 등이 함부로 사용되지 못하도록 하는 조처다.
나이키는 메타버스용 제품을 개발하는 부서까지 따로 만들었다.
나이키랜드는 그 결정판이다.
나이키랜드 입장객들은 아바타들을 통해 나이키 최신 제품을 입거나 신어볼 수 있다.
로블록스, 목표주가 상향
나이키와 2019년에도 '나이키 에어 맥스 데이'라는 온라인 행사를 자사 플랫폼에서 진행한 로블록스는 메타버스 최고 테마주 하나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 브라이언 노웍은 17일 밤 분석노트에서 로블록스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로블록스 주가가 이달 들어서만 48% 폭등하는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이다.
모건스탠리는 로블록스 목표주가를 88 달러에서 150 달러로 대폭 높였다. 이는 17일 종가에 비해 20% 높은 수준이다.
로블록스 주가는 18일 더 올라 1.42 달러(1.14%) 상승한 126.12 달러로 마감했다.
로블록스는 이제 게임 시장에서 시가총액 기준으로 최대 업체 가운데 하나로 자리잡았다. 시총은 현재 725억 달러를 넘어섰다.
로블록스는 게임 플랫폼 업체로 사용자들이 로블록스 게임 프로그램 도구들을 활용해 직접 게임을 만들어 플랫폼에 올리도록 하는 업체다. 사용자들은 자신의 아바타를 만들어 로블록스 안에 있는 게임들을 자유자재로 드나들 수 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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