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0.6% 상승하고 미국 대표지수 S&P 500은 0.15% 소폭 하락한 반면 기술 중심 지수는 이틀 동안 1.76% 하락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이 같은 현상이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 그룹을 '레드 핫(red hots)'이라고 부른다. 이 산업에서 구매 기회를 찾는 선두적인 장소이다"라고 말했다.
'레드 핫'에 들어가는 기업들은 알파벳(Alphabet),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 팔로알토 네트워스(Palo Alto Networks), 로블록스(Roblox), 어드벤스 마이크로 디바이스(AMD), 엔비디아(Nvidia) 등이다.
크레이머는 "이 회사들은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다"며 "기업들은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했고 성장률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번 주에도 주가는 여전히 하락하고 있다"고 덧붙엿다.
그는 "그들은 모두 환상적으로 잘 하고 있다. 솔직히 말하면 이들은 여러분이 가장 먼저 사고 싶어 하는 것들이다"라며 "이들 최고 종목들은 다른 종목들보다 먼저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크레이머는 월스트리트에서 약 40년간 경험을 쌓으면서 기술주도 매각을 분석하는 데 일가견이 있다고 자부했다.
그는 추수감사절 때문에 목요일 휴장하는 미국 증시를 언급하며 "휴일이 좀 까다롭다"며 "그러나 이 같은 고공행진들은 금요일까지 바닥을 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