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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니 게임부문 SIE, 미국 발카리 인수-올해 들어 5번째 게임협력사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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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니 게임부문 SIE, 미국 발카리 인수-올해 들어 5번째 게임협력사 인수

일본 SIE가 지난해 출시한 PS5.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SIE가 지난해 출시한 PS5. 사진=로이터
일본 소니의 게임부문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는 10일(현지시간) 인기게임 ‘갓 오브 워(God of War)’를 개발한 미국 발키리 엔테테인먼트를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양사는 매수금액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로써 SIE가 올해들어 인수한 게임협력사는 모두 5개업체다.

SIE는 지난 6월 핀란드 아케이드 슈팅게임개발사 하우스마퀴를, 지난 7월에는 네덜란드의 닉스소프트웨어를 인수했다. 또한 9월에는 파이어스프라이트를, 10월 들어서는 게임 리마스터와 리메이커 명가인 블루포인트게임즈를 매수했다.
허먼 헐스트(Hermen Hulst)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 총괄은 “발키리의 다양한 기능은 우리가 계속해서 탁월한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플레이스테이션의 모든 팀에서 환영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게임콘솔 시장은 올 연말 SIE와 마이크로소프트(MS), 닌텐도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 콘솔 3사는 각기 다른 전략으로 콘솔 시장 공략에 나고 있다. 지난해 11월 나란히 신형 콘솔 플레이스테이션5와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를 출시한 SIE와 MS는 이들 기기 출시 1주년을 앞두고 다시 한 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상황이다.

닌텐도는 최근 신형 닌텐도스위치를 출시하며 콘솔 경쟁에 뛰어들었다. 더욱 선명한 화질을 지원하는 OLED 디스플레이 패널에 화면 크기도 기존 6.2인치에서 7인치로 확대된 모델을 내놓았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