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GM 크루즈, 소프트뱅크 비전펀드와 13억5000만 달러 추가 출자 합의

글로벌이코노믹

GM 크루즈, 소프트뱅크 비전펀드와 13억5000만 달러 추가 출자 합의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도로에서 시험주행중인 크루즈의 자율주행차량.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도로에서 시험주행중인 크루즈의 자율주행차량. 사진=로이터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 자회사인 GM 크루즈는 소프트뱅크그룹의 비전펀드가 약속한 13억5000만 달러를 추가출자받기로 소프트뱅크와 합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전펀드는 지난 2018년에 크루즈에 9억 달러를 출자했다. 비전펀드는 크루즈가 개발한 차량의 상업적 배치가 갖추어지는 단계에서 추가로 13억5000만 달러를 출자한다는 것이다. 당시 크루즈의 자율주행 차량의 상업적 배치는 2019년으로 예상됐다.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를 거점으로 하는 크루즈는 현재 이 지역에서의 상업적 배차서비ㅐ스의 개시를 위해 진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난 댄 암만은 캘리포니아주 당국으로부터 올해 빠른 시기에 운전자 없는 유료사업의 허가가 내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루즈는 현재 크루즈의 창업자이자 사장인 카일 보그트가 임시CEO를 맡고 있다.
GM의 메리 배라 CEO는 크루즈가 단기적으로 자본시장에서 추가 자금조달을 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크루즈는 혼다와 마이크로소프트 등으로부터도 강력한 자금지원을 받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