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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EB하나은행 인도네시아, 코로나19로 자카르타 2개 지점 임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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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EB하나은행 인도네시아, 코로나19로 자카르타 2개 지점 임시 폐쇄

인도네시아의 KEB하나은행. 이미지 확대보기
인도네시아의 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 인도네시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자카르타 2개 지점을 일시 폐쇄했다.

인도네시아 매체 CNBC인도네시아는 4일(현지 시간) KEB하나은행인도네시아가 자카르타에 급속 확산하는 코로나19에 따라 2개 지점을 금요일부터 임시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회사 경영진의 발표에 따르면 폐쇄된 지점은 자카르타 동부의 라와망군과 탕그랑의 카라와치 아마타푸라에 있다. 이번 폐쇄로 인해 두 지점의 임시 운영은 가장 가까운 지역, 즉 라와망군 지역의 경우 북부 자카르타의 켈라파 가딩과 카라와치 피낭시아로 이전됐다.

임시 폐쇄에 따라 고객들은 여전히 ​​자카르타에서 가장 가까운 지점을 통해 또는 은행에서 제공하는 전자 뱅킹 서비스를 통해 은행 거래를 할 수 있다. 향후 영업재개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이 은행은 1971년 4월27일에 파사파디마주 은행으로 시작했다. 이후 1989년 빈탕마눙가(비나은행)으로 상업은행으로 변경했다가 지난 2007년 하나금융그룹이 인수하고 자본금을 5천억 루피아로 증자하고 이름을 변경했다. 2013년에는 KEB인도네시아와 합병하여 현재의 이름을 쓰고 있다.


남호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h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