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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 럭셔리카 판매 급증…포르쉐, 한국과 글로벌 시장서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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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 럭셔리카 판매 급증…포르쉐, 한국과 글로벌 시장서 '질주'

독일 폭스바겐의 럭셔리 브랜드 포르쉐가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서 기록적인 판매 신장률을 보였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독일 폭스바겐의 럭셔리 브랜드 포르쉐가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서 기록적인 판매 신장률을 보였다. 사진=로이터
글로벌 반도체 공급난 속에서도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포르쉐가 지난해 기록적인 판매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폭스바겐의 럭셔리 브랜드인 포르쉐는 지난해에 30만915대를 판매해 그 전해에 비해 11%의 판매 신장률을 기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르쉐는 현재와 같은 판매 속도가 유지되면 올해에는 33만5000대를 팔 수 있을 것이라고 이 통신이 전했다.

포르쉐의 데트레드 폰 프라텐 판매 책임자는 독일의 자동차 전문 매거진 오토모빌보헤와 인터뷰에서 “현재의 주문 상황을 볼때 올해에도 자신감이 생긴다”면서 “지난해처럼 올해에도 높은 판매 신장률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포르쉐는 신속한 자동차 생산 및 공급을 위해 약 400명 가량의 인력을 긴급 충원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포르쉐 직원은 4만 명가량이다.

한국에서도 지난해 벤틀리와 포르쉐 등 초고가 럭셔리카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불안감과 우울감을 해소하려고 고가 자동차를 구매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포르쉐의 지난해 한국 내 판매량은 8413대로 지난해보다 8.4% 늘었고, 올해에 연간 판매량 1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관련 업계가 예상한다. 포르쉐는 코로나19가 발생 이전인 2019년에 한국 내 판매량이 4624대였으나 코로나19 대유행이 본격화한 2020년에는 7877대로 84.8%가 증가했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