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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우크라이나사태 악화시 전세계금융 리스크 프리미엄 추가 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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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우크라이나사태 악화시 전세계금융 리스크 프리미엄 추가 상승 전망

뉴욕증권거래소내 골드만삭스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권거래소내 골드만삭스 로고. 사진=로이터
골드만삭스는 21일(현지시간) 전세계 금융시장이 우크라이나사태 등 지정학적 리스크를 이미 염두에 두고 있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의 분쟁이 발발한다면 리스크 프리미엄이 추가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지정학적 리스크에 관련한 디스카운트는 미국 주식시장에서 5%, 유럽주식시장에서는 8% 예상하고 있다. 미국채 10년물 수익률 디스카운트는 25bp(1bp=0.01%), 유로화는 2%로 추계됐다. 한편 금값은 5% 프리미엄으로 거래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우크라이나 정세를 둘러싼 긴장이 더욱 높아진다면 리스크 프리미엄이 더 상승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UPB의 글로벌 외환전략부문 피터 킨셀 대표도 “시장은 이미 우크라이나 정세의 악화를 어느정도 감안하고 있다”면서 “조금 전에 있었던 것같은 깜짝요소는 없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원유가격을 감안하면 루블화의 대 달러 시세는 65~66루블 정도 될 것으로 예측되지만 현시점에서는 79루블 전후라고 언급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