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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L, 테슬라 기가 상하이 옆에 4조 달러 공장 착공…1년내 가동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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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L, 테슬라 기가 상하이 옆에 4조 달러 공장 착공…1년내 가동 예정

세계 배터리 1위 업체 중국 CATL이 테슬라 기가 상하이 부근에 공장을 건설한다. 사진=이차이글로벌이미지 확대보기
세계 배터리 1위 업체 중국 CATL이 테슬라 기가 상하이 부근에 공장을 건설한다. 사진=이차이글로벌
중국 배터리업체 CATL은 공식적으로 테슬라 기가 상하이(Tesla Giga Shanghai)공장 옆에 4억4000만 달러 규모의 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총 부지 면적 약 35만㎡ 프로젝트가 완공되어 1년 안에 가동될 것이다.

지난 19일(현지시간)에 테슬라 기가 상하이 근처에 중국 배터리 대기업 CATL 공장 건설이 공식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전기차를 생산하는 공장에 배터리를 보다 쉽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하이 리강 신구 관리 위원회(Lingang New District Management Committee)의 보도 자료에 따르면 기가 상하이(Giga Shanghai)의 본거지인 상하이의 리강신구(Lingang New District)는 CATL을 포함하여 2월 19일에 14개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중국 전기 자동차 뉴스의 선두매체인 CnEVPost에 따르면 공장 건설비용은 28억 위안(약 4억4000만 달러)으로 추산되며 총 부지 면적은 약 35만㎡가 될 것이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최신 제조기술과 CATL의 전 세계 공장 건설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상하이 자유 무역 시범구(FTZ)인 링강 신구(Linggang New Area)에 환경 친화적이고 효율적인 스마트공장을 건설하여 에너지 신산업 계획을 최적화할 것이다.

또한 보도 자료에 따르면 CATL은 선진분야의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고급 재료, 미래지향적인 시스템 구조, 극한 제조 및 비즈니스 모델 혁신 등을 포함하는 시스템을 상하이에 도입할 예정이다.

보도 자료에는 건설 완료 날짜가 지정되지 않았지만 중국 언론은 CATL 프로젝트가 완료되어 1년 이내에 가동될 것이라고 전했다.

CATL은 "이 프로젝트는 주행 거리 불안을 해소하고 신에너지 차량 사용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에너지 소비, 장거리 전력 배터리 시스템 아키텍처 및 저온 환경을 포함한 배터리 기술의 연구 개발에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 자료에는 “테슬라의 이름이 나와 있지 않지만 테슬라의 배터리 생산 및 공급에 주로 초점을 맞출 것이라는 모든 징후가 있다”고 밝히고 있다.


김세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