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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이즈, 중국 규제 단속에도 4분기 순이익 300% 폭증…게임서비스 매출 30% 가까이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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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이즈, 중국 규제 단속에도 4분기 순이익 300% 폭증…게임서비스 매출 30% 가까이 성장

넷이즈 게임 사업은 규제 단속에 타격을 입지 않고 성장세를 보였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넷이즈 게임 사업은 규제 단속에 타격을 입지 않고 성장세를 보였다. 사진=로이터
중국 포털사이트 넷이즈는 중국의 강력한 규제 단속 속에서도 4분기 순이익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대만매체 연합보가 2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넷이즈 4분기 매출은 244억 위안(약 4조645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3% 늘어났고, 순이익은 66억 위안(약 1조2565억 원)으로 2020년 4분기의 16억 위안(약 3046억2400만 원)보다 310% 폭증했다.

넷이즈의 4분기 매출은 애널리스트가 예측한 수치에 부합한다.

이 중 온라인 게임서비스 매출은 174억 위안(약 3조312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8% 성장했다. 스마트 학습 플랫폼 요우다오(有道)와 음악 플랫폼의 매출은 각각 13억 위안(약 2475억700만 원)과 19억 위안(약 3617억4100만 원)으로 20.5%와 23.9%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876억 위안(약 16조6781억 원)이고, 순이익은 34% 늘어난 198억 위안(약 3조7705억 원)이다. 이 중 온라인 게임 서비스 매출은 628억 위안(약 11조9590억 원)으로 연간 매출의 70%를 차지했다.

중국 당국이 지난해 온라인 게임과 온라인 과외 등에 대한 규제 단속으로 인해 넷이즈는 한때 어려움에 빠졌다.

그러나 미성년자는 온라인 게임 서비스의 이익 창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당국의 미성년자에 대한 게임 시간 제한으로 입은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또 신규 출시한 게임을 덕분에 넷이즈의 4분기 온라인 게임 서비스의 총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딩레이 넷이즈 최고경영자(CEO)는 "넷이즈의 게임 사업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는 게이머를 위해 더 많은 게임을 출시하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사교육 금지에 대해 넷이즈는 지난해 3분기 "요우다오는 중국 의무교육의 과외 사업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발표했고, 관련 사업의 매출이 감소해 4분기 총이익률이 전분기보다 하락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말 홍콩증권거래소에 분할 상장한 왕이윈뮤직은 상장 이후 주가가 40% 가까이 하락했다.

중국 국가판권국은 지난달에 디지털 음악 플랫폼과 저작권기업 등과 면담을 가졌고, 국가판권국은 "특정 상황을 제외한 일반적인 상황에서 저작권 독점 계약을 체결하면 안된다"고 요구했다.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넷이즈는 25일 장중 한때 3.5% 넘게 급등했고, 한국 시간 오후 2시 58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2% 오른 147.6홍콩달러(약 2만2724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