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월 근무일수가 적어서 타이쥔 2월 매출이 전월 대비 13.9% 하락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 37.01% 증가한 28억1700만 대만달러(약 1223억1414만 원)로 역대 동월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1월과 2월의 합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92% 늘어난 60억9000만 대만달러(약 2644억2780만 원)로 집계됐다.
셩야스(熊雅士) 타이쥔 재무장은 법인설명회에서 "올해 1분기에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신제품을 출시하기 때문에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한자릿수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셩야스 재무장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과 인플레이션 등으로 경제와 소비력에 대한 영향이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보수적인 태도로 올해 자사의 성장률은 지난해보다 한자릿수의 성장치를 나타낼 것이라고 추측했다.
타이쥔은 2019년부터 다원화 제품 전략을 통해 스마트폰 외의 태블릿 PC, 노트북, 웨어러블 제품 등의 관련 부품을 개발하고 있다.
다원화 제품 전략의 발전에 따라 지난해 태블릿 PC 등 컴퓨터 제품이 타이쥔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4%로 늘었고, 웨어러블 등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14%에 달했다. 스마트폰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52%로 집계됐다.
셩야스 재무장은 "올해 스마트폰 외 제품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소폭 상승하고 스마트폰 사업 매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48~50%로 낮출 것"이라고 예측했다.
대만증권거래소에 상장한 타이쥔은 이날 1.46% 떨어진 94.6대만달러(약 4107원)로 장을 마쳤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