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WHO 사무총장 "현재 발생하는 코로나 확진자, 빙산의 일각"

글로벌이코노믹

WHO 사무총장 "현재 발생하는 코로나 확진자, 빙산의 일각"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 사진=로이터

세계보건기구(WHO)가 전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근 한달여간 감소세를 보였으나 지난주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면서 경계를 늦추지 말 것을 촉구했다.

WHO는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한 주 동안 전세계의 신규 코로나19 감염자는 약 1100만명, 사망자는 약 4만3000명로 집계돼 지난 1월 말 이후 처음으로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1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가 다시 악화되고 있는 배경에 대해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의 하위계통 변이인 ‘BA.2(일명 스텔스오미크론)’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데다 각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하는 등 방역 조치를 늦추고 있는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진단검사가 감소했음에도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게 현재의 상황”이라면서 “이 말은 현재 확인되고 있는 확진자는 빙산의 일각일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11일 현재 미국에서 현재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 환자 가운데 BA.2에 걸린 사람의 비중은 23.1%로 증가한 상황이다. 전세계적인 BA.2 점유율은 45%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