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애널리스트는 "테슬라와 비야디 등 공급망 안정성과 안전성 높은 전기차 업체는 원자재 가격 급등 사태에 대비할 수 있으나 일부 저가 전기차와 소형기업은 어려움을 겪고 결국 시장에서 퇴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은 21일부터 전기파 판매가격을 1만100위안(약 193만716원)~2만 위안(약 382만3200원)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비야디와 테슬라도 전기차 판매 가격을 수차례 인상했다.
올해 들어 전기차 업체 약 20곳은 전기차 판매 가격을 인상했다.
리샹의 창업자 리샹(李想)은 "전기차 가격 인상 소식을 발표한 기업들은 2분기 배터리 공급 가격 인상 폭을 확정한 기업"이라며 "나머지 기업들은 배터리 공급 가격 인상 폭을 확정한 후에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슨 로우( Jason Low) 카날리스 애널리스트는 "전기차 판매 가격 인상이 수요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전기차 구매하기로 한 소비자는 인상된 가격을 받아들이거나 저가 모델·브랜드를 선택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가격 인상은 수요를 낮추지 않지만 저가 모델을 생산한 기업들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타격을 입힐 것이다.
상하이에 본사를 둔 오토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빌 루소는 "원자재 공급망이 기업 운영에 대해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나면 일부 기업은 시장에서 퇴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야디와 테슬라는 탄탄한 배터리와 관련 부품 공급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리스크는 상대적으로 낮다고 분석됐다.
비야디는 배터리를 자체 생산하고 테슬라는 세계 최대 배터리 공급업체 CTAL과 밀접한 합작관계를 맺고 있다.
빌 루소는 "원자재 가격이 급등해도 비야디는 배터리를 자체 생산하기 때문에 다른 전기차업체보다 배터리 공급 가격에 덜 영향을 받는다"며 "테슬라는 높아진 생산 비용을 판매 가격으로 이전할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기차 제조업체는 배터리 등의 원자재 가격 폭등과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를 위해 해결책을 찾고 있다.
원자재 시장조사업체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리튬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400% 이상 폭등했고, 니켈 가격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충돌로 인해 대폭 늘어났다.
원자재 대폭 상승은 세계 최대 전기차 생산국인 중국에 대한 영향이 클 것으로 분석됐다. 1월과 2월 중국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3.2% 폭등한 것으로 집계됐다.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비야디는 25일 장중 한때 4.6% 넘게 급락했고, 한국 시간 오후 3시 1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4.45% 하락한 236.09위안(약 4만5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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