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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셍지수 아시아 주가 소폭 상승 주도…미국 2년물 국채 수익률 2.5%에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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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셍지수 아시아 주가 소폭 상승 주도…미국 2년물 국채 수익률 2.5%에 접근

상하이 루자주이에 있는 전광판에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가 나타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상하이 루자주이에 있는 전광판에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가 나타나고 있다. 사진=로이터
홍콩 항셍지수는 아시아 주가 소폭 상승을 주도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4일 오후 거래에서 1.88% 올랐다.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중국 빅테크 기업 텐센트·알리바바·넷이즈는 장중 한때 3.22%, 4.47%와 7.16% 오르면서 항셍테크지수는 5.47% 상승했다.

중국 본토 시장은 청명절(清明节) 연휴로 4일과 5일은 휴장하고 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0.14%, 토픽스는 0.41% 오른 것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0.59% 올랐다.
호주의 S&P/ASX 200지수는 0.39%, MSCI 아시아태평양 지수(일본제외)는 0.97% 올랐다.

미국이 취업자수를 발표한 뒤 단기금리가 급등하면서 경기후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2.4153%, 2년물 수익률은 2.481%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더 격렬한 긴축정책을 시행할 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케빈 커민스 나트웨스트마켓 미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은 5~7월 기준금리 0.5%포인트, 9~12월 0.25%포인트 올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천즈카이 BNP 파리바스 자산운영( BNP Paribas Asset Management)의 아시아 주식 매니저는 "아직 경기후퇴 시나리오를 못 봤다"며 "지금부터 스태그플레이션을 논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국제원유 가격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역대 최대 비축유 방출 계획 발표 뒤 지난 일주일 동안 13% 하락했고, 2년 만에 가장 큰 주간 하락 폭을 기록했다.

한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지속되는 폭행에 대해 독일은 "향후 며칠 내에 러시아에 대해 더 많은 제재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국방부 장관은 "유럽연합은 러시아 천연가스 수입 금지 관련 사항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럽 국가가 러시아산 천연가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수입 금지령을 내리면 유럽 지역의 천연가스 가격이 폭등할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주의 데이터에 따르면 유럽연합의 인플레이션율은 역대 최고 수준이다. 유럽 중앙은행은 경제 성장이 대폭 둔화된 가운데 물가를 통제해야 하는 압력에 직면하고 있다.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의 애널리스트는 "유럽중앙은행이 금리 인상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가지고 있으나 양적완화 축소를 위해 이른 시일 내에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