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3년에 첫 1GW를 가동할 예정이다.
기가급 전해조 공장은 이미 독일 티센크루프(5GW), 호주 포테스큐 퓨처(2GW, 플러그파워와 연계), 영국 ITM파워(5GW), 프랑스 맥피(1GW), 플러그 파워(1GW 미국, 1GW 한국), US 매뉴팩쳐 쿰민즈(2GW) 등이 발표했다. 다른 하나는 중국 석유 대기업인 시노펙과 인도의 오뮴(500MW, 2GW까지 확장 가능)이다.
지멘스 에너지는 완전히 재생 가능한 전기로 구동되는 베를린 공장에서 전해조 셀과 스택을 생산하게 되지만, 그 후 뮐하임 시의 한 시설까지 540km를 트럭으로 운송하여 더 큰 공정 기반 유닛으로 조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년 지멘스의 가스전력사업부에서 분사한 이 회사는 이미 PEM(프로톤교환막) 전해체를 제작해 기존 생산능력을 베를린 현장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지멘스 에너지의 CEO 크리스찬 브루흐는 "수소는 미래 에너지 세계의 중요한 구성요소이다. 이를 경제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전해조 제조비용을 대폭 절감해야 한다. 새로운 생산 설비로 수소를 더 빨리 경쟁력 있게 만드는 것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