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포드의 EV 산업화의 부사장인 리사 드레이크는 "포드는 배터리 공급망을 더 깊이 파고들고 있다. 이번 계약은 EV 가속화에 필요한 원자재 확보 차원의 계약중 하나"라고 말했다.
레이크 리소시스는 전기 자동차 제조 및 리튬 이온 배터리 공급을 위해 고순도의 청청리튬 생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레이크 리소시스의 주력 사업인 ‘카치 프로젝트’는 아르헨티나에서 지속 가능한 고순도 리튬과 다른 세 가지 리튬 염수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직접 추출기술도 포함한다. 이 프로젝트는 전 세계 리튬의 40%가 생산되는 리튬 삼각지대의 주요 위치에 있다.
스티브 프롬니츠 레이크 전무이사는 이 계약에 대해 "레이크 리소시스와 포드는 환경적으로 책임지는 생산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레이크 리소시스는 고품질의 리튬 제품을 포드가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레이크 리소시스의 다른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장기적인 합의로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드와 맺은 이번 MOU는 글로벌 리튬 공급망으로의 핵심 독립 공급업체가 되고 고객에게 공급되는 보안을 보장하려는 레이크 리소시스의 전략을 뒷받침한다.
포드는 최근 몇 년 동안 자사 자동차의 전기화 전략을 구축하기 위해 여러 회사들과의 협정을 맺었다. 지난해 SK이노베이션은 미국에서 배터리 셀과 어레이를 제조하기 위한 합작법인 블루오벌 SK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자동차 배터리 기술의 추가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추가적인 지분 투자를 하는 등 업계 최고의 EV용 전고체 배터리 생산업체인 솔리드 파워 투자를 늘렸고, BMW 그룹이 포드와 동등한 지분 소유자가 된 1억3000만 달러의 시리즈 B 투자 라운드에 기여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