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전기차에 이은 획기적 이정표 될 듯

미국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중에서 전기차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경제 전문지 배런스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판매되는 신차 중에서 전기차 비율은 20%를 돌파했으나 미국은 5%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미국에서 전기차 소비 비중이 낮은 이유는 중국에 비해 공급되는 전기차가 많지 않기 때문이라고 이 매체가 지적했다.
포드는 오는 2026년까지 전기차 200만 대를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드의 이번 전기 픽업트럭 출시는 테슬라 자동차에 이은 획기적인 사건이 될 것이라고 배런스가 전했다.
언론 매체에 따르면 F-150 라이트닝의 공식 주행거리가 230~320마일(약 370~515㎞) 이다. 포드 F-150 라이트닝은 표준형 배터리를 탑재한 프로, 배터리 확장형 프로, 래리엇(Lariat), 플래티넘 등으로 판매한다. 표준형 프로의 1회 충전 후 주행거리는 최장 230마일(약 370㎞), 배터리 확장형 프로와 래리엇은 320마일(약 515㎞)이다. 최상위 플래티넘은 300마일(약 482㎞)가량이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