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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코로나 유행·도시 봉쇄로 중국 3호 항공모함 건조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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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코로나 유행·도시 봉쇄로 중국 3호 항공모함 건조 지연

상하이에서 방역작업을 하고 있는 정부 인력.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상하이에서 방역작업을 하고 있는 정부 인력. 사진=로이터
중국 산업 중심지인 상하이에서 코로나가 급증해 도시를 봉쇄하면서 이달 진수될 예정이던 세 번째 항공모함 건조에까지 영향을 미쳤다고 외신이 17일(현지 시간)보도했다.

현재 코로나가 창궐하고 있는 상하이는 지난 14일 동안 엄격한 폐쇄 상태에 있었고 기한이 정해지지 않은 도시 봉쇄에 좌절한 주민들이 식량 부족, 소득 손실 및 열악한 생활 조건에 대한 분노를 소셜 미디어에 표출해 많은 논란이 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은 이달 23일 창설 73주년을 맞은 기념식에서 중국의 세번째 항공모함을 진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상하이에서 만연한 전염병으로 인해 일부 핵심 부품의 운송이 지연되면서 계획이 지연될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은 지난 2017년부터 상하이 창싱섬에 있는 조선소에서 건조되고 있다. 위성 이미지에 따르면 갑판 길이만 약 320m에 달하는 이 항공모함의 사출기 3개 위엔 덮개가 덮여 있어 건설이 거의 완료된 상태가 보인다.
관계자들은 상하이 조선소 등 거의 모든 국영 기업의 인력이 방역작업에 투입됐기 때문에 인력이 부족해 배를 건설할 인력이 없기 때문에 항공모함 외에도 두 척의 해군 보급선 등의 건설 계획도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