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이하 현지시간) 힌두스탄타임스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인도 기업인 바이브하브 시신티가 지난 21일 올린 트윗에서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창업자가 아니고 테슬라를 사들인 사람일뿐”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댓글을 달고 어림도 없는 주장이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머스크는 “직원도 한명 없고 설계도도 없고 시제품도 없고 사업계획만 덜렁 있을뿐 사실상 아무 것도 없는 상태의 테슬라를 마틴 에버하드가 아니라 JB 스트로벨에게서 소개받았다”면서 “내가 테슬라를 일으키지 않았다는 주장은 완전히 터무니 없다”며 이같이 반박했다.
그는 “창업 초기 당시는 테슬라라는 이름조차 다른 업체에서 쓰고 있었던 상황”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껍데기만 있었던 테슬라를 실제로 만든 사람은 자신이라는 얘기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