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일본 경제산업상·미 상무장관, 반도체 공급망 구축 기본원칙 합의
미, 반도체 설계·장비-일, 소재·장비 강국...협력시 한국·대만에 위협 가능성
미, 반도체 설계·장비-일, 소재·장비 강국...협력시 한국·대만에 위협 가능성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로이터통신과 닛케이(日本經濟新聞)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을 방문 중인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 일본 경제산업성장관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에서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과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회담을 갖고 이같은 기본원칙에 합의했다.
미국은 반도체 장비와 설계 부문에서 강국이고, 일본은 반도체 소재에서 전 세계 시장을 거의 석권하고 있으며 일부 장비 부문에서도 최대 강국이다. 미·일 양국이 반도체 협력을 강화하면 한국과 대만 등 반도체 제조 강국에 위협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두 장관은 지난해 11월 일본 도쿄(東京)에서 열린 회담에서 첨단 기술과 인프라 개발 등에서 미·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JUCIP 설립에 합의했고, 이날 협의가 첫 장관급 회담이었다.
하기우다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다각적이고 중층적인 협력을 추진해나가면서 다른 동맹국을 포함한 연계를 일본과 미국이 주도해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일본이 일찍이 ‘히노마루 반도체’로서 한 나라에서 추진하려고 하다 실패한 과거를 되돌아보며 ”한 나라에서 조달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 각국이 장점을 갖는 분야에서 협려해갈 것“이라며 상호보완해 실행할 방침을 나타냈다. 그는 일본과 함께 동맹국과 지역간에 연계를 넓혀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정부는 반도체 위탁생산 세계최대업체 대만 TSMC가 일본에 공장을 건설할 때 보조금을 지원키로 했다. 하기우다 장관은 미국에서 활동하는 일본기업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재정지원을 하는 것은 현시점에서 고려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일본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체재를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필요한 지원이 있다고 한다면 과감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몬도 상무 장관은 가능한 한 조기에 경제판 2+2를 개최한다는데도 의견을 모았으며 구체적인 개최 시기나 의제는, 향후 조정을 실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기우다 장관은 면담에서 "양자컴퓨터와 인공지능(AI)을 지원하는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개발해 실용화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최첨단 영역의 연구개발과 제조 능력을 갖추기 위해 동맹국인 일본과 미국이 지금까지 이상으로 일체가 돼 추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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