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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트럼프 "백악관 재입성 못하란 법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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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트럼프 "백악관 재입성 못하란 법 없어"

멜라니아 트럼프.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멜라니아 트럼프.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24년 열리는 차기 대통령 선거에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고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시사했다.

남편이 2020년 대선에서 재선에 실패해 백악관에서 나온 뒤 멜라니아가 공개석상에서 발언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15일(이하 현지시간) 폭스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다시 백악관 생활을 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트럼프 행정부는 임기 4년간 많은 일을 이뤘다고 생각하고 퍼스트레이디로서 백악관 생활을 즐거운 기억이었다”면서 “절대 불가능한 일이란 것은 없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멜라니아는 이어 “현재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을 보면 슬픈 생각이 든다”면서 “빨리 이런 상황이 바뀌길 바란다”고 말해 정권 교체의 필요성을 우회적으로 강조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