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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BOE, 차세대 미니 LED디스플레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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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BOE, 차세대 미니 LED디스플레이 공개

한국 삼성·LG의 디스플레이 기술 맹추격
중국 디스플레이업체 BOE테크놀로지.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디스플레이업체 BOE테크놀로지.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BOE 테크놀로지 그룹(BOE Technology Group Co., Ltd.)은 국제 디스플레이 협회 주관으로 열린 연례회의에서 차세대 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공개했다.

중국 인민일보는 “중국 BOE가 차세대 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라고 소개했다.

이 디스플레이 P0.9는 미국 포틀랜드에서 5월 18일부터 5월 21일 사이에 개최된 SID(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2022 연례회의에서 선을 보였다. 유리기반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두께는 1㎜ 미만이다. 그것은 그림에 큰 밝기와 대비를 제공한다.

SID는 국제 정보 디스플레이 협회로 일반적으로 텔레비전 및 컴퓨터 모니터 등과 같은 전자 디스플레이를 위한 국제 산업조직이며 1962년 9월 설립됐다. 주요 활동은 기술 저널을 발행하고 매년 5월 또는 6월에 개최되는 주요 컨퍼런스인 ‘디스플레이 위크’를 운영하는 것이다.
이 디스플레이는 낮은 전력 소비, 전체 화면 영역에서 균일한 밝기, 눈의 보호 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Organic Light-Emitting Diode) 기술의 모든 이점을 유지한다. 능동 백라이트가 있는 미니 LED 기술은 크기의 제한 없이 패널을 만들 수 있다는 또 다른 이점을 제공한다.

한국 기업인 삼성과 LG가 점차 액정표시장치(LCD) 사업을 떠나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하자. 중국 기업인 BOE와 차이나 스타(China Star)는 이미 이 시장에서 세계적인 리더가 되었다. 2018년 BOE는 LG디스플레이를 제치고 세계 1위 액정패널 공급업체가 됐다.

한국 거물 기업들은 OLED와 새로운 기술을 사용한 패널 생산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 분야에서 그들은 기술 리더이며 세계 시장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 그러나 중국 업체들도 생산 구조에서 OLED 패널의 방향성을 빠르게 발전시키고 있다.

일본 컨설팅 회사 미즈호(Mizuho) 증권에 따르면 애플은 2022년에 회사가 받기를 희망하는 2억2300만개 중 3100만개를 BOE로부터 구매할 예정이다. 따라서 BOE의 점유율은 14%가 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61%(1억3700만), LG디스플레이가 5500만(25%)을 공급해야 한다.

오랫동안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와 같은 한국 기업은 TV 화면, 모니터 및 스마트폰용 패널 공급에서 세계 선두주자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자 중국 경쟁자들이 이들 기업들의 위치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중국은 이미 스크린 패널 공급의 세계 1위 국가가 되었다. 한국기업들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비교적 새로운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패널 공급에서 여전히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 기업은 액정 패널(LCD) 공급의 확실한 선두 주자이다. OLED(Organic Light-Emitting Diode) 패널은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더 밝고 선명한 이미지를 생성한다.

한국의 거대기업 삼성과 LG는 LCD 패널 생산을 포기하고 OLED와 QLED(Quantum dot Light Emitting Diodes) 기술 개선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한국 업체들도 접는 패널 개발에 앞장서고 있지만 여기에 중국 경쟁자들이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고 있다.

스크린 패널 기술 개발의 주요동인 중 하나는 미국 애플이다. 특히, 새로운 미니 LED 기술의 개발자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김세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