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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지난 2분기 참으로 힘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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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지난 2분기 참으로 힘겨웠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로이터

테슬라는 소비자로부터 직접 전기차를 주문받고 차량을 인도하는 직접 판매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이 때문에 분기말마다 주문한 고객들에게 차량을 인도하는 작업에 전사적으로 매달린다. 딜러상들에게 차량을 넘기면 실적이 마감되는 구조가 아니라 한 대라도 차질없이 주문한 고객에 인도해야 그것이 실적으로 잡히기 때문이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분기말이 다가오면 전직원을 상대로 고삐를 죄는 이유다.

12일(현지시간) 일렉트렉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최근 이메일로 보낸 사내 통신문에서도 “지난 2분기는 부품 수급 불안에다 중국 공장의 조업 차질로 참으로 힘겨운 분기였다”면서 "최대한 생산량을 늘려 고객인도에 차질이 없도록 더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