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인수 협정은 올해 2월 9일에 체결된 바 있다. 2021회계연도에 시세이도는 1억 유로(약 1350억 원)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 약 500명의 직원을 고용했다.
슈바르츠코프(Schwarzkopf) 프로페셔널 부문의 확장과 더불어 시세이도 프로페셔널 부문 인수는 헤어 컬러 혁신 및 트렌드 분야의 글로벌 전문가로서 성공을 바탕으로 J-뷰티 프리미엄 헤어 및 두피 케어, 탈모 방지, 스타일링 및 파마 솔루션 분야에서 더 큰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데이비드는 "두 개의 성공적인 프리미엄 브랜드가 한 지붕 아래 매력적인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서구 및 아시아의 뷰티 전문 지식, 혁신 및 교육이 흥미진진하게 융합됐다. 이는 미용실 파트너와 미용 커뮤니티에 제공하는 가치를 크게 높여줬다"고 말했다.
아시아 지역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을 개발하고 맞춤 제작할 수 있는 J-뷰티 이노베이션 허브가 도쿄에 설치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세이도 프로페셔널과 슈바르츠코프 브랜드 모두 신제품 개발과 성분 제형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다.
헨켈은 아시아에서 프로페셔널 헤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강력한 혁신과 성장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고객 중심, 시장 출시 속도를 높이고 비즈니스를 더욱 디지털화 할 것을 밝혔다.
헨켈의 프로페셔널 헤어 사업은 다양한 국제 시장 부문에서 선두적인 시장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전 세계 3대 뷰티 기업에 속하며 슈바르츠코프 프로페셔널, 보나큐어, 이고라 로얄, 오센티컬 뷰티 콘셉트 등 미용사 전용 헤어케어, 헤어스타일링, 컬러링 브랜드의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