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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타트업 '집차지 고', 2023년 휴대용 EV 보조 배터리 출시…선주문 1만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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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타트업 '집차지 고', 2023년 휴대용 EV 보조 배터리 출시…선주문 1만개 돌파

영국 스타트업 '집차지 고'는 휴대용 전기차 보조 배터리를 출시했다.이미지 확대보기
영국 스타트업 '집차지 고'는 휴대용 전기차 보조 배터리를 출시했다.
세계 최고 휴대용 에너지 및 전기 자동차 충전 솔루션 공급업체 집차지 고(ZIPCHARGE GO)는 1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사전 예약 주문을 등록한 휴대용 ​​전기 자동차 보조 배터리가 2023년 출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21년 11월 COP26에서 출품된 이후에 전 세계 88개국과 대륙에서 선주문 등록이 쏟아졌다.

COP26는 ‘2021 유엔 기후 변화 회의’라고 하며 2021년 10월 31일부터 11월 13일까지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Scotland Glasgow)의 SEC(Scottish Exhibition and Conference) 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영국의 스타트업 ‘집차지(ZipCharge)’에서 집차지 고(ZipCharge Go)’라는 전기차용 보조배터리를 공개했는데 4kWh와 8kWh 두가지 용량의 제품이 있으며, 30분 만에 약 32㎞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을 정도로 충전이 가능하다.

이 전기차용 보조배터리는 여행용 캐리어처럼 보이는데, 무게는 약 22.5㎏으로, 수납식 손잡이 및 바퀴가 달려 있어서 이동하기가 쉬운 편이며, 앞서 설명한 4kWh, 8kWh 두가지 제품 중 8kWh 제품은 1시간동안 충전하면 65㎞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사전 주문 등록은 미국, 영국, 캐나다, EU의 모든 국가를 포함해 전 세계 주요 EV 시장과 중국, 싱가포르, 홍콩, 일본, 인도, 대만, 한국, 태국을 포함한 성숙한 아시아 시장에서 이루어진다.

중동 및 남아프리카, 케냐, 기니, 나이지리아를 포함한 아프리카 국가에서도 선주문 등록이 되었다. 흥미롭게도 에너지 유연성과결핍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카리브해, 태평양 섬, 마스카린 제도의 많은 섬나라를 등록했다는 점이다. 전기차에 채택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지원한다.

집차지는 두 가지 주요 상을 수상했다. 집차지 고는 영국의 권위 있는 에너지 어워드(Energy Awards)에서 올해의 물리 기술(전기분야)로 선정되었다.

에너지 어워드는 에너지 산업 전반의 성과와 혁신을 평가해 표창하는 연례 행사이다. ‘2022년 에너지 어워드(2022 Energy Awards)’ 심사위원단은 사용자와 커뮤니티의 수요를 고려한 거대성장 영역을 집차지 고가 다루었다고 극찬했다.
집차지는 6월에 브뤼셀에서 생중계된 2022년 프롭테크 스타트업 & 스케일 유럽 어워드(2022 Proptech Startup and Scale Europe Awards)의 준결승에 이어 최종 후보(2위)로 선정되었다. 이 대회는 유럽 위원회(European Commission)의 유럽 프로그램 일부이다. 집차지는 9월 브뤼셀에서 열린 결승전에 진출한 10개 스타트업 중 하나이며 각 부문별로 우승자를 선정한다.


김세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