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연이은 폭격을 맞은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의 기반 시설이 무너져 위험한 상태라고 IAEA가 긴급 보고를 했다. 이같은 소식에 뉴욕증시 비트코인 이더리움등 가상화폐 시장에서는 원전 방사능 유출 사고 비상이 걸렸다. 24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한 포격으로 기반시설이 손상됐다고 밝혔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자칫 대규모 방사성 물질 유출 사건을 낳을 수도 있는 상황이라며 자포리자 원전의 안전 상황을 살피고 보안 조치를 하기 위해 현장에 전문 시찰단을 파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IAEA는 이날 발표한 특별 성명에서 "최근 며칠간 계속된 포격으로 인해 자포리자 원전과 주변에 추가 피해가 생겼다는 우크라이나의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유럽 최대의 원전인 자포리자 원전에는 8월 5∼6일에 이어 지난 8월11일에도 포격이 잇따라 전원 공급선과 통신선 등이 일부 파손됐다. 이로 인해 방사성 물질 유출 가능성을 둘러싼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IAEA로 하여금 전문가로 구성된 시찰단을 보내 원전 안전을 지키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이 됐다. 자포리자 원전 포격의 주체는 밝혀지지 않았다.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표 및 연설 일정
2022년8월24일= 내구재수주 7월 잠정 주택판매 엔비디아, 세일즈포스, 오토데스크, 빅토리아 시크릿 실적발표
2022년 8월25일= 잭슨홀 심포지엄 1일 차(25일~27일)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잠정치 델 테크놀로지스, 갭, 펠로톤 인터랙티브, 달러트리, 달러 제너럴, 그랩, 아베크롬비 앤드 피치, 마블 테크놀로지 실적발표
잭슨홀 미팅이란 미국의 와이오밍주에 있는 잭슨홀에서 열리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잭슨홀 경제 심포지엄이다. 물가 폭등 속에 인플레이션과 싸우고 있는 연준이 여기서 어떤 메시지를 내느냐가 최대 괌심이다. 뉴욕증시와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와 국제유가 달러환율 국채금리 그리고 코스피 코스닥은 잭슨홀 미팅중에서도 특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을 주목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미국 동부시각 기준 금요일 10시에 연설을 시작한다. 한국시간으로는 8월 26일 밤 11시다. 제롬 파월이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에 대해 던질 메시지가 핵심이다 .이번 잭슨홀 미팅에는 제롬파월 연준의장 이외에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등도 참석한다. 잭슨홀 회의는 매년 8월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의 주최로 와이오밍주 피서지 잭슨홀에서 열리는 국제경제 심포지엄이다. 제롬 파월 의장은 경제 전망을 주제로 연설한다. 파월 의장이 강한 물가 통제 의지를 재차 드러낼 경우 여름 동안 나타났던 증시 반등세가 힘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파월 의장이 미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할 경우 이는 고강도 긴축을 이어가겠다는 신호로 해석돼 뉴욕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한국시간 24일 아침에 끝난 미국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긴축 속도를 강화할 것이라는 우려에 하락했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4.02포인트(0.47%) 하락한 32,909.5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26포인트(0.22%) 떨어진 4,128.73으로 끝났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27포인트(0.00%) 밀린 12,381.30으로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그동안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낮출 가능성을 점쳐왔다. 잭슨홀 회의에서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이 같은 시장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페드워치 지표상으로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50%를 웃돌고 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마감 시점에 47.5%로 전장의 45%에서 상승했다. 9월에 연준이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52.5%로 전장의 55%에서 하락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31포인트(1.30%) 오른 24.11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원달러 환율 하락과 외국인 매수세에 6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2.11포인트(0.50%) 오른 2,447.45에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4원 내린 1,342.1원에 마감했다. 미국 잭슨홀 회의를 앞둔 경계감에도 전날 부진한 미국의 경제 지표가 발표되자 연준의 고강도 긴축 우려와 달러 강세 압력이 일부 누그러졌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지난달(47.7)보다 하락한 45.0을 기록했다. 미국과 유럽의 부진한 경제지표가 발표되면서 미국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부담이 다소 완화됐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1.35%), 삼성SDI[006400](0.68%), 네이버(0.21%), 카카오[035720](0.13%) 등이 올랐다.삼성전자[005930](-0.17%), SK하이닉스[000660](-0.4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2%), LG화학[051910](-0.97%), 현대차[005380](-0.53%), 기아[000270](-1.03%) 등은 내렸다. 농심[004370]은 라면과 스낵의 가격 인상 소식에 6.13% 급등했고 삼양식품[003230](5.38%), 풀무원[017810](4.83%), 오뚜기[007310](3.75%) 등 다른 식품주도 동반 상승했다. 유연탄값 급등세 속 시멘트 가격 인상 기대에 아세아시멘트[183190](8.66%), 성신양회[004980](5.50%), 한일시멘트[300720](5.17%), 고려시멘트[198440](3.74%) 등 시멘트 관련주도 크게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72포인트(1.24%) 오른 793.14에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70%), 에코프로비엠[247540](3.41%), 엘앤에프[066970](0.61%), HLB[028300](4.37%), 펄어비스[263750](0.36%) 등이 올랐다. 카카오게임즈[293490](-1.13%) 등은 내렸다.
이미지 확대보기아시아 주식 시장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미국의 잭슨홀 심포지엄을 앞두고 미국의 긴축 경계가 지속된 상황에서 중국의 전력난이 부담이다. 중국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일부 지역의 전력난으로 기업 생산에 차질이 빚어졌다는 소식이 시장을 무겁게 짓눌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86% 내린 3,215.20에, 선전종합지수는 3.01% 밀린 2,160.38에 장을 마쳤다. 중국 서남부 쓰촨성은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산업용 전력 공급을 중단하고 있다. 극심한 가뭄으로 수력 발전을 통한 전력 생산이 줄면서다.전력난으로 올해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낮아질 것이란 전망도 많아지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이날 중국의 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또다시 하향 조정했다. 일본 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139.28포인트(0.49%) 내린 28,313.47에 장을 마쳤다. 도쿄증시 1부 토픽스 지수는 4.26포인트(0.22%) 밀린 1,967.18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경제심포지엄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글로벌 가상 자산시장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약세장인 '크립토 윈터'가 곧 끝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수석 시장 분석가는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를 통해 "투자자들이 최근 악재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을 더 많이 사기 시작했다"면서 " 크립토 윈터가 곧 끝날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인플레이션 헷지(위험 회피) 수단으로 기대를 받아왔던 비트코인은 최근 나스닥과의 '동조화(커플링)'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상승세다. 최근 한 달 상승률이 80%에 육박한다. 전체 코인 시가총액에서 이더리움이 차지하는 비중을 뜻하는 ‘이더리움 도미넌스’ 역시 최근 4년 새 최고점을 찍었다. 이더리움이 ‘나 홀로 고공비행’을 이어가고 있는 이유는 ‘이더리움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업그레이드’라고 평가받는 ‘머지(The Merge)’ 진행이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머지가 뭐지’라며 생소해할 수 있는 투자자를 위해 머지 업그레이드가 무엇인지 알아본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