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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3대 석유회사, 상반기 순이익 하루 11억 위안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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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3대 석유회사, 상반기 순이익 하루 11억 위안 달성

중국 산둥성 둥잉에 있는 시노펙이 운영하는 성리 유전 펌프잭.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산둥성 둥잉에 있는 시노펙이 운영하는 성리 유전 펌프잭. 사진=로이터
중국석유화학공사, 중국석유천연가스, 중국해양석유 등 중국 3대 석유회사가 최근 잇따라 2022년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고 중국 인민네트워크 등 외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같은 기간 국제시장에서 원유가격이 급등한 데 힘입어 석유 3대 메이저의 매출 등 지표도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중국석유화학의 상반기 이익이 같은 기간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순매출은 27.9% 증가한 1조6100억 위안, 모기업의 순이익은 10.4% 증가한 435억3000만 위안이었다.

차이나오일(주)은 국제유가 급등에 힘입어 같은 기간 그룹 영업실적 개선을 지속했고, 잉여현금흐름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개선됐으며 재무상태도 건전하고 견조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4.9% 증가한 1조6100억 위안, 모기업의 순이익은 55.3% 증가한 823억9100만 위안이었다.

중국해양석유는 매출액이 전년 대비 84% 증가한 2023억 5,500만 위안, 모기업 순이익은 116% 증가한 718억8700만 위안이었다.

세 기업의 2022년 상반기 순이익 합계는 197.8억 위안으로, 하루 약 10억9300만 위안의 순이익을 올린 셈이다.


이진충 글로벌이코노믹 명예기자 jin2000k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