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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지금까지 공개된 '애플카'의 모든 것…전기차 게임 체인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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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지금까지 공개된 '애플카'의 모든 것…전기차 게임 체인저 될까

전기차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는 애플카 렌더링 모습.이미지 확대보기
전기차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는 애플카 렌더링 모습.
전기차 시장의 경쟁은 치열하다. 하지만 여전히 소비자들은 애플카를 갖고 싶다는 생각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애플카의 개념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애플이 보여주는 것은 거의 없지만 애플카에 대한 호기심은 여전하다. 애플이 자동차를 만드는 회사는 아니지만, 컴퓨터 회사가 그렇게 하는 것이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반응은 뜨겁다.
아직 애플카가 출시될 것 같지 않지만 완전히 자율적일 것이라는 끊임없는 소문이 나오고 있으며, 고객들 눈에 띄려면 많은 것을 준비할 듯하다.

애플이 실제 고객 기대를 충족할 수 있다면 엄청난 거래가 뒤따를 것이다. 최고의 경쟁은 테슬라와의 일전이 될 전망이다.

◇애플카 최신 정보


최근 외신에 따르면, 람보르기니 CEO 루이지 타라보렐리가 애플카의 디자인을 감독한다. 포드의 엔지니어링 분야 베테랑 데시 우카셰비치가 합류해 애플카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재정 문제를 겪고 있는 전기차 회사 카누를 구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애플카 개발 팀은 이미 해산되었으며 2025년 출시를 달성하려면 긴급 재배치가 필요하다.

지금까지 애플은 애플카를 언제 운전할 수 있을지에 대해 명시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다. 최신 보고서는 2025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이 일정은 이전 보고서와 일치하는 내용이다.

그러나 이것은 여전히 ​​상당히 야심찬 목표이며, 높은 기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출시가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루머에 따르면, 애플은 기존 자동차 제조사와 협력하기보다는 독자적으로 애플카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제3자와의 작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추가 지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애플카의 특징


일반적인 전기 자동차가 아니라 완전히 자율적이며 모든 운전을 대신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자동차 주변을 돌아다니기 위해 주변 세계를 ‘보는’ 데 도움이 되는 라이더 센서가 장착된다.

애플은 라이더를 특정 고급형 아이폰 및 아이패드 프로에 포함시켰고, 라이더에 대해 낯설지 않다.

라이더는 ‘Light Detection and Ranging’(빛을 통한 거리측정)의 약자이며 시스템은 펄스 레이저를 보내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레이저는 물체에 부딪힐 때 자동차의 센서에 다시 반사되고 이 정보를 사용하여 주변 영역에 어떤 물체가 있고 얼마나 멀리 있는지에 대한 그림을 형성한다.

라이더는 거의 모든 자율주행차에 사용된다. 테슬라만이 컴퓨팅 비전 시스템을 위해 라이더를 거부했다.

애플은 애플카에 사용할 가장 진보된 칩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한다. 칩은 자동차가 실제로 스스로 운전할 때 필요한 모든 AI 알고리즘을 구동하기 위해 대부분 신경 프로세서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또한 애플카가 ‘손으로 만질 수 있는’ 것으로 가정되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애플의 기존 서비스 제품군과의 통합을 모두 포함하기 때문에 인테리어 디자인에 집중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또한 애플카는 모노셀 배터리 기술을 채택할 것이라고 한다. 이는 배터리 팩 내부의 셀 크기를 최대화하여 이론적으로 한 번 충전으로 더 긴 범위를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에 과열 가능성이 적은 일반적 리튬 이온 솔루션 대신 인산철리튬을 사용하도록 설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면 차를 훨씬 더 안전하게 만들 수 있다.

애플카에는 운전자가 지붕을 통해 차량에 들어오는 빛의 양을 선택할 수 있는 ‘가변 불투명도’ 기술이 채택될 수 있다. 이 특허는 또한 지붕이 사이드 윈도우가 열릴 때 수축할 수 있다.

◇애플카 자율주행


현재 도로에 있는 레벨 2 자율주행 시스템과 같이 자율성이 제한된 것인지, 아니면 인간의 개입이 필요 없는 진정한 자율주행차를 목표로 하고 있는지 아직 분명하지 않다.

애플은 한국 기업인 OSAT(Outsourced Semiconductor Assembly and Test)와 협력하여 무인 기술용 칩을 제작했다.

목표는 인간 운전자가 자동차를 제어할 수 있는 ‘핸드오프’ 경험을 개발하는 것이다. 레벨5 자율 시스템이다. 이를 염두에 두고 도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안전 기능을 테스트하고 개발하기 위해 엔지니어를 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자율 기술과 인간의 상호 작용을 위한 경험’을 개발하고 실내 자동차 경험에 중점을 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찾고 있다고 한다. 사람들은 운전하지 않을 때 할 일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애플카 제작


애플은 자동차를 만들고 판매한 경험이 전혀 없는 컴퓨팅 회사다. 따라서 자체 제작은 불가능하다.

제조는 다른 회사에 아웃소싱될 가능성이 더 크다. 자동차 제조사가 많지는 않지만 많은 이들이 애플카 참여를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기업들은 자동차 부문의 폭스콘(Foxconn)이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현재 생산의 선두주자는 캐나다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인 매그나와 한국의 LG다. 매그나는 전 세계에 시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생산 시설이 사용될지는 확실하지 않다.

애플과 현대차는 현대의 E-GMP 배터리 전기 자동차 플랫폼을 활용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그것은 애플카의 첫 번째 섀시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유럽의 자동차 제조업체와 제휴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애플은 현재 애플카 제작에 필요한 부품과 배터리 공급을 위해 한국 기업에 손을 뻗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 조립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애플카 디자인


애플이 설계한 자동차가 어떤 모습일지 공개한 이미지가 많지 않다. 디자이너 리스페처는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대담한 아이디어를 내놓았고 잘 알려진 애플 제품을 기반으로 묘사한 일련의 렌더링을 발표했다. 가장 좋아하는 제안은 아이폰 12 프로와 닛산 GT-R을 결합한 것이지만 원래 아이맥 및 아이패드에서 영감을 받은 다른 아이디어도 있다.

◇애플이 말하는 애플카


애플은 출시될 제품에 침묵하는 경우가 많다. 애플카도 예외는 아니다.

팀 쿡은 애플이 자동차에 관여한다면 단순히 소프트웨어 설정을 설계하고 자동차 제조업체에 넘기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통합하고 이들의 교차점을 찾는 것을 좋아한다. 왜냐하면 그것에서 마법이 일어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