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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가르드 ECB총재, 금리 정상화 완료단계에서만 양적완화 축소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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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가르드 ECB총재, 금리 정상화 완료단계에서만 양적완화 축소 논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총재.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총재. 사진=로이터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총재는 26일(현지시간) ECB는 금리의 정상화를 완료하는 단계에서 대차대조표 축소를 검토할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라가르드 ECB총재는 유럽의회에서 유로존의 기록적인 고인플레와 싸울 가증 적절하고도 효과적인 수단을 현재로서는 차입비용의 인상이라고 지적했다.
ECB정책위원회는 금리가 소위 중립수준에 도달하는 단계에서만 유로시스템이 보유한 대규모 채무 대책에 나설 것임을 라가르드 총재의 이같은 발언이 시사하고 있다.

라가르드 총재는 “가장 적절하고 효과적인 수단이 금리를 활용해 금융정책의 정상화를 완료할 경우 우리는 양적 긴축(QT)을 포함해 이용가능한 다른 금융 툴을 어떻게, 언제, 어떤 리듬 또한 어떤 페이스로 활용할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는 정상화프로세스를 완료하고 현시점에서는 우리가 가정 적적한 툴로 간주하는 정책수단을 다한 단계에서 어느 시기가 도래할 때에 단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