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장관은 최근 미국 정부 측 인사들이 러시아에 핵무기를 사용하면 안 된다는 강한 의견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개인적으로 최근에 러시아 국방부 장관과 대화한 적은 없으나 과거에는 무책임한 행동을 하는 길로 가선 안 된다고 경고했었다”고 말했다.
오스틴 장관은 “전쟁에 대한 예측이 어렵지만, 미국은 필요한 만큼 우크라이나에 안보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스틴 장관은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때 미국이 군사적으로 개입할지 묻는 말에 “전례 없는 공격이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동맹국이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유지하는 것을 돕기 위해 적합한 장소에서 적합한 능력을 갖추는 것을 확실히 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고, 대만관계법에 따라 우리는 그동안 해온 대로 대만이 자체적인 방어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도울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