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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영국 감세안 "모두 포기" 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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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영국 감세안 "모두 포기" 파운드

연준 FOMC 자이언트스텝 국채금리 달러환율 국제유가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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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모습
영국 신임 재무장관의 기존 감세안 추가 포기와 미국의 기대 인플레 상승등 악재와 호재가 서로 엇갈리면서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다우지수와 비트코인 그리고 달러 환율 국제유가 국채금리 등이 요동치고 있다.

19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제레미 헌트 영국 신임 재무장관은 재정 적자 우려 해소를 위한 수십억 파운드 증세 및 정부 지출 (삭감) 계획을 발표했다. 제러미 헌트 영국 신임 재무부 장관은 리즈 트러스 총리의 감세안을 대부분 되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헌트 장관은 영상으로 발표한 성명에서 소득세율 인하를 취소하고 에너지 요금 지원은 축소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저 소득세율을 20%에서 19%로 낮추는 시기를 1년 앞당기려던 것을 아예 취소해버리고 경제 여건이 될 때까지 무기한 동결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보편적 에너지 요금 지원을 2년에서 6개월로 단축하고 내년 4월부터는 취약계층 위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국 정부는 표준 가구 기준 에너지 요금을 2년간 연 2천500파운드로 제한할 계획이었다. 배당세율 인하, 관광객 면세, 주세 동결 계획 등도 모두 뒤집었다. 영국 의회를 이미 통과한 주택 취득세율 인하와 소득세 격인 국민보험 분담금 비율 인상 취소는 예정대로 간다고 말했다.종합적으로 볼때 증세와 지출 축소를 통해 재정적자를 줄인다는 것이다. 이같은 소식에 뉴욕증시에서는 나스닥다우 주가지수선물이 오르고 있다. 비트코인 파운드 국채금리등도 "폭발"하고 있다. 특히 영국 파운드와 국채금리 상승이 두드러 진다. 제레미 헌트 영국 신임 재무장관이 "재정적자 축소" 를 약속하면서 영국발 위기를 수습하는 모습이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3분기 어닝 시즌을 주목하고 있다. 지난주 월가는 JP모건체이스, 웰스 파고, 씨티그룹 등 주요 금융기업들이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발표했다.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 프록터 앤 갬블, 테슬라, 넷플릭스, 유나이티드항공, 존슨 앤 존슨 등이 곧 실적을 내놓는다.

미국 뉴욕증시 지표 및 연설 일정
2022년 10월17일=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 뱅크오브아메리카, 뱅크오브뉴욕멜론, 찰스 슈왑 등 실적
10월18일= 산업생산, 설비가동률 ,10월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 주택가격지수,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 발언,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발언, 넷플릭스, 존슨앤존슨, 골드만삭스, 유나이티드 에얼라인스, 스테이트 스트리트, FNB, 트루이스트 파이낸셜 등 실적 발표
10월19일= 신규주택착공·주택착공허가, 연방준비제도 베이지북,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발언,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 발언,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발언, 테슬라, P&G, IBM, 트래블러스, 나스닥, 코메리카, 노던 트러스트, 램 리서치, 베이커 휴스, 코메리카 등 실적발표
10월20일=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지수, 9월 기존주택판매, 9월 경기선행지수,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발언, 필립 제퍼슨 연준 이사 발언, 리사 쿡 연준 이사 발언, 미셸 보우만 연준 이사 발언, AT&T, 다우, 아메리칸 에얼라인스, 스냅, 블랙스톤, 유니온 퍼시픽, 노키아, 필립모리스, 맨파워그룹, 퀘스트 다이아그노스틱스, 보스턴 베어 등 실적 발표
10월 21일=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발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버라이존, 슐럼버거, HCA 헬스케어 등 실적발표

이번 주 뉴욕증시는 주요 기업의 실적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핵심이다.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기대비 8.2%, 근원 CPI가 6.6% 각각 상승했다는 소식에도 지난 13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하루 위아래로 총 1,500포인트 이상 출렁였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2% 이상 급락했다가 3% 넘게 급등하면서 팬데믹 저점 당시인 2020년 3월 이후 최대 변동 폭을 나타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하루가 지난 14일에는 돌연 급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번주 테슬라, 넷플릭스가 실적을 발표한다.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찰스 슈왑,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금융주 실적도 예정됐다. 전통적 우량주인 IBM과 프록터 앤드 갬블(P&G)도 실적을 공개하고, 소셜 미디어 업체 스냅 등도 실적을 공개한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블랙아웃 기간을 앞두고 연준 인사들이 자유롭게 공개 발언할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연준 이사 등 10여 명의 발언이 예정됐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은 지난주 부로 긴급 시장 개입 조치인 채권 매입을 종료했다. 시장 안정을 위해 임시 레포(Repo) 기구를 11월 10일까지 운영하지만 그래도 시장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미국의 국채 금리도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전 거래일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다시 4%대를 돌파했다. 채권 금리 상승은 고성장 기술주에는 부담 요인이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조 바이든 행정부의 최우선 정책 과제는 물가잡기에 있다며 당분간 가파른 금리 인상·강달러 기조 유지를 재확인했다. 옐런 장관은 국제통화기금(IMF) 및 세계은행(WB) 연차총회 연설에서 "우리는 미국에서 해야할 일에 대해 확신하고 있다"며 "물가 상승을 통제하기 위해 할 일이 아직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옐런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미국의 잇따른 고금리 정책에 따른 달러 강세로 각국 경제가 고통을 받는 상황에서 불편함을 누그러뜨리지 못하는 메시지라고 지적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달까지 3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밟아왔다. 그는 환율과 관련해선 "시장에서 결정되는 달러 환율이 최선의 체제라는 점을 지지한다"면서 "선진국에서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통화 정책을 조이는 경향이 남발하고 있다"고도 경고했다.
비트코인을 세계에서 처음 법정화폐로 채택해 주목 받았던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 투자로 6000만 달러(약 858억)의 손실을 입었다.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 투자에 모두 3억7500만 달러를 썼다. 데 최근 비트코인이 미국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에 따른 악영향으로 2만 달러를 하회하고 있다. 이에 엘살바도르는 6000만 달러의 손실을 입고 원금조차 건지지 못했다. 엘살바도르 정부는 2021년 9월 7일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했지만 이후 비트코인은 60% 정도 급락했다. 문제는 엘살바도르가 국가 재정으로 비트코인 투자를 했다는 점이다.

미국 뉴욕증시는 은행들의 3분기 실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어닝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기대 인플레이션이 상승했다는 소식에 지난 주말 급락 반전했다. 주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3.89포인트(1.34%) 하락한 29,634.8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6.84포인트(2.37%) 떨어진 3,583.07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27.76포인트(3.08%) 밀린 10,321.39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음에도 기술적 반등에 2% 이상 올랐다. S&P500지수의 전날 하루 변동 폭은 2020년 3월 이후 최대였다. 하지만 지수는 하루 만에 또다시 반락했다. JP모건과 웰스파고의 순이익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모건스탠리와 씨티의 순이익은 예상치를 밑돌았다. JP모건의 주가는 1.6% 오르고, 웰스파고의 주가는 1.8% 올랐다. 반면 모건스탠리 주가는 5% 이상 하락했다. 씨티그룹의 주가는 0.6% 상승 마감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S&P500지수에 상장된 기업들의 3분기 순이익은 2.4%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0년 3분기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3분기 초에만 해도 기업들의 3분기 순이익은 10%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고 금리 상승 등으로 눈높이가 크게 낮아진 상태다.

17일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과 대만 증시는 미국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과 반도체 업종 부진에 하락했다. 중국과 홍콩 증시는 공산당 당대회 개막 속에 상승했다.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지난 주말 뉴욕 증시 분위기를 반영하며 하락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314.97포인트(1.16%) 하락한 26,775.79에 장을 마감했다. 도쿄증시 1부 토픽스 지수는 0.98% 내린 1,879.56에 거래됐다. 대만증시는 미국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 대만 안보 위협과 반도체 산업 부진으로 삼중고에 시달리면서 하락 마감했다.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162.07포인트(1.23%) 내린 12,966.05에 장을 마쳤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6일 중국 공산당 당 대회에서 집권 3기의 막을 올리며 대만에 대한 무력 사용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3연임 확정 무대가 될 이번 당대회의 연설에서 '중국식 현대화' 추진을 선언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높은 수준의 사회주의 시장경제체제 구축, 사회주의 기본경제제도 견지·보완, 공유제 경제 발전 등이 거론됐다. 중국은 18일 3분기 국내총생산(GDP)을 발표할 예정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집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중국의 3분기 GDP가 전년 대비 3.5% 성장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2분기 코로나 봉쇄 조치로 타격을 입었던 경제 활동이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코스피가 17일 열흘 넘게 이어진 외국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2,220선 턱밑까지 상승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7.16포인트(0.32%) 오른 2,219.71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005930](0.53%), LG에너지솔루션[373220](1.7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98%), 삼성SDI[006400](0.33%) 등 시가총액(시총) 상위권 종목 대다수가 강세를 보였다. 주말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 등 주요 서비스가 먹통을 겪었던 카카오[035720]는 5.93% 급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비엠[247540](4.10%), 엘앤에프[066970](4.08%), 에코프로[086520](9.55%), 천보[278280](3.24%) 등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올랐지만,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4.52%), HLB[028300](3.47%), 카카오게임즈[293490](2.22%) 등은 하락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