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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자회사 큐에너지, 스페인서 에너지 수송허브 건설 승인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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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자회사 큐에너지, 스페인서 에너지 수송허브 건설 승인받아

타팔라시에 230MW 태양광 플랜트와 NTDD엔지니어링 조립공장 건립 예정

큐에너지의 에너지사업 제안이 현지서 승인됐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큐에너지의 에너지사업 제안이 현지서 승인됐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한화솔루션이 유럽내 에너지 사업을 확대한다. 한화 솔루션의 유럽 자회사 큐에너지(QENERGY)가 스페인 타팔리시에 제안한 에너지 수송허브 건설 제안을 타팔라시 의회가 승인했다.

17일(현지시간) 타팔라시 의회는 튜델라 NTDD 엔지니어링이 설계한 미래형 도시 전기차를 조립하기 위해 지자체에 태양광 발전소와 공장을 설치하겠다는 의향서 체결을 승인했다. 앞서 큐에너지는 NTDD 엔지니어링의 투자 파트너로 도시형 전기차를 개발하기 위해 시제품을 선보였었다.
타팔라시에 건설하게 될 친환경에너지 사업은 230MW의 태양광 플랜트를 조성하는 것과 전기차회사 NTDD엔지니어링의 조립공장을 건립하는 일이다. 두 개의 프로젝트가 성공리에 완성되게 되면 자동차 공장에서 약 100개의 일자리를 창출되고 태양광 공장에서 50~8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으며 이를 위해 약 1억5천만유로(약 2100억원)가 투자된다.

헤수스 아리주비에타 타팔라 시장은 "현재 우리가 서명한 것은 아직 해야 할 많은 일부분이며 대화를 계속하겠다"고 밝히며 환영의 뜻을 밝혔고 큐에너지는 유럽내 에너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아갈 방침이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