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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랩 전 여신담담 본부장, 인니 핀테크 줄루 사장으로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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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랩 전 여신담담 본부장, 인니 핀테크 줄루 사장으로 합류

아시아핀테크 무역전시회에 등장한 그랩 로고(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아시아핀테크 무역전시회에 등장한 그랩 로고(사진=로이터)
그랩(Grab) 홀딩스의 안쿠르 메흐로트라(Ankur Mehrotra) 전 대출본부장이 일본 카드사 크레디트사이슨(Credit Saison Co.)이 지원하는 인도네시아 핀테크 스타트업 줄로(Julo)에 합류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이 1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랩 파이낸셜 그룹의 전 전무인 메흐로트라는 6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올해 초 회사를 떠났다. 그는 디지털 대출 회사 줄로에 사장으로 영입되기 전 인도네시아 스타트업 부쿠와룽의 컨설턴트로 잠시 근무했다. 메흐로트라는 전화로 그 움직임을 확인했다.
그는 국제 확장, 자금 조달, 인수 합병을 포함한 줄루의 전반적인 전략과 기업 금융을 담당할 예정이다. 2016년 그랩에 입사한 후, 메흐로트라는 회사의 자금조달과 대출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승차 공유 서비스 제공업체인 줄루의 자동차 리스 사업 설립을 도왔다.

줄로 앱은 인도네시아의 사용자들이 현금 인출 및 송금, 온라인 구매 및 청구 요금 지급 등이 가능하다. 자카르타에 본사를 둔 이 스타트업은 지난 4월 크레디트 사이슨으로부터 새로운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8천만 달러를 모금했다. 그 거래는 주식 투자 3천만 달러와 부채 시설 5천만 달러로 구성되었다.


이진충 글로벌이코노믹 명예기자 jin2000k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