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욕증시 실적발표 기업= 애플, 아마존, 인텔, 맥도날드, 캐터필러, 마스터카드, S&P 글로벌, T.로우 프라이스, 허츠 글로벌, PG&E, 소닉 오토모티브
이미지 확대보기미국 뉴욕증시 비트코인 시세 좌우 주요 지표 및 연설 일정
2022년 10월27일=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예비치, 내구재수주,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 일본중앙은행(BOJ) 통화정책회의, 유럽중앙은행(ECB) 기준금리 발표, 애플, 아마존, 인텔, 맥도날드, 캐터필러, 마스터카드, S&P 글로벌, T.로우 프라이스, 허츠 글로벌, PG&E, 소닉 오토모티브 등 실적발표
10월28일= 개인소비지출(PCE) 및 개인소득, 3분기 고용비용지수, 9월 잠정주택판매, 10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확정치, 일본중앙은행(BOJ) 기준금리 결정, 엑손모빌, 셰브론, 콜게이트 팜올리브, 얼라이언스 번스타인 등 실적 발표
금융위원회는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시장의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감독·검사를 담당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금융위는 감독 및 검사 업무를 금융감독원에 위탁할 수 있으며, 불공정거래행위 적발 시 재산 몰수·추징, 개인 및 법인 벌칙 부과 등의 권한을 갖게 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은 이같은 내용의 '디지털자산 시장의 공정성 회복과 안심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법률 제정안'을 대표 발의한다. 러시아가 끝내 핵무기를 시험 발사하는 핵훈련을 강행했다. 러시아 우크라 전쟁에서 핵카드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러시아의 핵훈련은 핵전쟁 공포를 한층 더 증폭 시키고 있다. 러시아 핵훈련 소식에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다우지수 선물이 휘청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가상 암호화폐도 요동치고 있다. 러시아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참관하는 가운데 정례 핵훈련을 실시했다고 타스,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크렘린궁은 이날 푸틴 대통령의 지도하에 군이 육상과 해상, 공중에서 전략적 억지력 훈련을 시행했으며, 실제 탄도 및 순항 미사일 발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은 "적의 핵 공격에 대응해 대규모 핵 공격을 가하기 위한 훈련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킨잘 미사일, 이스칸데르 전술 탄도·순항 미사일, 지르콘 극초음속 미사일, 야르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네바 탄도 미사일의 발사 장면 영상을 공개했다. 미그-31 전투기, 카렐리아 잠수함, 구축함과 소형 미사일 전투함, 투폴레프(TU)-95 전략 폭격기 등도 이들 미사일 장면에 함께 등장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27일 기준 금리를 올렸다. 이번에도 자이언트스텝(0.75%)이다. 유로존 경제가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와 정치적 압박에도 ECB는 물가를 잡기 위해 강력한 긴축의 고삐를 더욱 조인 것이다. 중국은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 대회·16∼22일)가 끝나자마자 외국기업 투자 촉진책 패키지를 발표했다.
한국시간 27일 아침에 끝난 뉴욕증시는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7포인트(0.01%) 오른 31,839.1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8.51포인트(0.74%) 하락한 3,830.60으로, 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28.12포인트(2.04%) 떨어진 10,970.99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9월 무역적자는 전월 대비 5.7% 늘어난 922억 달러로 집계됐다. 달러 강세로 수출이 줄어든 것이 적자 폭을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지표 부진 속에 10년물 국채금리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인텔의 자율주행 자회사 모빌아이가 나스닥 상장 첫날에 공모가 대비 37% 급등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11월에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89.3%로 전날의 96.2%에서 하락했다. 12월에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도 전날의 50.8%에서 38.6%로 하락했다. 12월에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55.3%로 전날의 47.4%에서 상승했다.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18포인트(4.15%) 하락한 27.28을 나타냈다.
코스피는 39.22포인트(1.74%) 오른 2,288.78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0.3%이었다. 4분기 성장률이 과도한 역성장으로 나오지만 않는다면 연간 성장률은 한국은행 전망치인 2.6%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채와 단기자금시장 경색을 불러온 레고랜드 사태의 진원지 강원도가 강원중도개발공사(GJC)의 2천5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보증 채무를 내년 1월에서 올해 안으로 앞당겨 갚기로 했다. 한국은행은 자금난을 겪는 증권사·증권금융 등을 대상으로 약 6조원 규모의 환매조건부채권(RP)을 매입하고, 은행의 담보 증권 대상에 은행채·공공기관채를 추가하기로 했다. 코스닥 지수는 11.92포인트(1.74%) 오른 695.09로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비엠[247540](7.36%), 앨엔에프(3.36%), 위메이드[112040](6.64%) 등이 급등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달러 강세가 주춤하고 있다. 1유로의 가치가 한 달여 만에 다시 1달러 위로 반등하는 등 다른 통화 가치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에서 경기후퇴 우려 속에 소비와 물가 상승세가 둔화하는 조짐이 잇따라 나오면서, 물가 안정을 최우선으로 내세우며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을 이어온 연준이 속도 조절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 인상 폭을 시장 예상치보다 작은 0.5%포인트로 결정하면서, 통화긴축 정책이 수요 둔화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완화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평가한 뒤 향후 금리 인상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유로화 가치는 전장 대비 1.11% 오른 1.0079달러로 지난달 13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위안화 역외 환율도 이날 달러당 7.1825위안으로 내려갔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86% 빠진 1,413.93원이다.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로 유명한 마크 유스코(Mark Yusko) 모건크릭 캐피털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 강세장이 내년 2분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스코는 "비트코인 반감기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암호화폐 시장 상승 랠리를 주도하는 주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비트코인 가격이 향후 10만 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약 4년을 주기로 전체 발행량이 제한된 비트코인의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을 뜻한다. 앞서 비트코인이 2009년 처음 생성된 이후 암호화폐 시장은 2012년, 2016년, 2020년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비트코인 반감기를 맞은 바 있다. 마지막 반감기로 꼽히는 지난 2020년에는 비트코인의 블록당 채굴보상은 50BTC에서 6.25BTC로 줄어들었는데, 오는 2024년에는 채굴보상이 6.25BTC에서 3.125BTC로 줄어들 전망이다.
미국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2.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첫 플러스 성장을 기록해 기술적 경기침체 상태에서 벗어나게 됐다. 미 경제는 지난 1∼2분기 잇따라 역성장해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기술적 경기침체의 정의를 충족한 바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