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13조7000억 확정…매년 GDP 2% 국방비 투자 확고
2026년~2029년 공급…공대지 미사일·지상 인프라장비 포함
2026년~2029년 공급…공대지 미사일·지상 인프라장비 포함

5일(현지시간) 해외 언론에 따르면, F-35A의 공급은 2026년에서 2029년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비용에는 공대지 미사일과 지상 인프라장비도 포함된다.
앞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연설에서 독일이 특별 기금의 지원을 받아 매년 국내총생산(GDP)의 2%이상을 국방에 투자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크리스틴 람브레히트 국방장관은 향후 5년 동안 이 계획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회원국들은 GDP의 2%를 국방비로 지출하기로 약속했지만, 대부분의 국가가 이를 지키지 않아 미국으로부터 비판을 받아 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유럽 국가들이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나토에서 탈퇴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폴란드와 노르웨이, 루마니아 등 북유럽 국가들은 빠른 국방력 강화를 최우선 목표로 두고 한국산 무기등을 구매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전쟁으로 촉발된 국방력 강화 움직임이 유럽대륙 전체에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